지난주였음. 본 오징어는 해산물이기 때문에 등산이 매우 귀찮암. 하지만 pc선 다 끊어버리겠다는 아버님의 엄명으로 결국 등산길에 오름.
집 직장 집 직장만 반복하던 본 오징어에겐 오랜만의 야외활동이라 다리는 무겁고 빨판이 쫄깃해지며 경추뼈가 경츄♥ 하고 있었음.
그리고 어느정도 올랐을 때. 본 오징어는 경치 좋은 탁 트인 곳을 발견하고 퍼질러 앉았음.곧 뒤따라 올라가는 아버지를 보고 좀 기다렸다가 엄마 모시고 올라간다 하고 땀 닦고 있으려니 탁 트인 경치에 대고 야~호~가 하고싶어지는 거임. 그래서 한번 작게 야호~ 조금 용기를 얻었지만 소심하게 한번 더 야호~
단전에서 기를 끌어모아 데마시아!!!!!!!!
후... 하고 후련한 마음에 숨을 고르고 있는데 저 멀리서 여징어의 목소리가 들려옴. 데↓맛↗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