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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말처럼 지금은 야권연대의 잘 못이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63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ostaroon
추천 : 28
조회수 : 482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13 15:37: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12 00:21:51
그런데 말이죠

상처는 덮어두면 곪고 썩어요
주위까지 침범하고 곧 그 부위 전체를 도려내야하죠
그럼 그 상처는 어떻게 해야하죠?
약을 발라야죠
약이 부작용이 심해도
상처를 덮어두는 것 보다는 좋다고 생각해요
부작용이야 상처가 아물고 약을 끊으면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요

지금...과거한나라당이 저지른 비리들과 언론 장악, 불법사찰등은 민주주의의 상처죠
완벽한 약은 아니지만 야권연대라는 부작용이 예상되는...그러나 쓸만한 약은 그것 밖에 없는 상황에서
부작용과 당장의 따가움, 불편함 때문에 약을 바르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곪아가고 곧 민주주의의
일부분을 도려내야 할지도 몰라요

이런 상황에서 '왜 그 약은 부작용이 있나요' '바르면 따가우니까 안바를래요'
'약이 부작용 있고 바르면 따가우니까 안바르죠, 왜 이런 약 밖에 없어요?'
이러고 계실 겁니까?

약은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지금 이 약 안바르시면 곧 살을 도려내야 합니다."
"어디까지 퍼져갈지 몰라요." " 상처가 곪아 가고 있습니다"
약의 잘 못인가요?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이 약일지 아닐지는 가치관 차이일 수 있습니다. 약과 독은 한끗차이니까요.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건 지금 아파서 부여잡고 있는 손 밑에 있는 것은 확실히
상처고 독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정확한 상황파악이고 

약 탓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그러한 약도 십수번의 선거를 거쳐 국민 스스로가 만들어낸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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