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야콥병 (인간 광우병) 의심환자 발생 노컷뉴스 기사전송 2008-04-19 10:20 [울산CBS 조선영 기자] 울산에서 '인간광우병'이라 불리는 크로이프펠트-야콥병(CJD)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지역에서 크로이프펠트-야콥병 의심환자가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뇌질환으로 입원한 70살 김모씨에 대한 뇌 척수액 검사결과 크로이프펠트-야콥병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크로이프펠트-야콥병의 산발성과 변종성 등 4가지 증상가운데 산발성 야콥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발성 야콥병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발병 후 1년 이내에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측은 "김씨처럼 산발성 야콥병에 걸린 환자는 사망 후 뇌 조직 검사를 해봐야 변종성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종성 야콥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감염되는 '인간광우병'으로 정신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물인간으로 변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15명, 2006년 19명 등 연간 26명꼴로 크로이프펠트-야콥병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울산병원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상보> 울산서 '산발성 야콥병(CJD)' 의심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환자 격리조치 역학조사 실시예정 김민정
[email protected] 미국산 쇠고기 개방으로 광우병 우려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산발성 크로이프펠트-야콥병(CJD) 의심환자가 발생해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크로이츠벨트 야콥병은 선발성, 가족성,변종성 등 네 종류가 있으며 이 가운데 변종성이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정신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으로 인해 식물인간으로 변해 사망하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속칭 인간광우병)' 이다. 울산 모 병원에서 지난달 20일 뇌질환으로 입원한 70살 김모씨에 대한 뇌척수액검사 결과 퇴행성뇌질환의 일종인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발성CJD는 200만명 중 1~2명 꼴로 자연적 돌연변이 등으로 생기는 희귀병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어 걸리는 '인간 광우병(vCJD,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는 무관하지만, 진행성 치매나 근경련, 시각. 소뇌 기능장애 등의 증상들은 유사하다. 하지만 산발성CJD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환자가 사망 후 뇌조직 검사를 해봐야 변종성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김씨를 격리조치하고 가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1년 CJD(vCJD포함)을 지정전염병으로 지정 고시, 신경과전문의가 근무하는 전국의 3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하여 감시체계를 가동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속칭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발생은 없으며 퇴행성뇌질환의 일종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감시현황 가운데 2007년에는 총 18건의 산발성 CJD만이 신고됐다. <김민정 기자> 말로만 떠들던 광우병..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가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