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의 기변.... 그리고 사고
앞휠과 안장의 파괴... 그리고 복구하기엔 너무 많이 필요한 돈...
그래서 결국은 그 이래로 자전거를 방치해 두다보니
제손으로 직접 도색했던 프레임도 변색이 되어 흉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더욱더 떨어지는 정....
도색을 끝마쳤을때 그 뿌듯함과 평생 안고갈거 같던 MTB도
다시금 로드로 돌아가고픈 변덕인지 욕심인지 앞에선 단지 추억이 되어버리고
다시는 안볼것 같던 자전거 중고거래사이트를 몇번 들락거리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날씬한 로드바이크들.
와이프에게 슬그머니 말을 꺼내보지만.
너무나 슬프고 당연하게도 예상했던 답변
내가 왜 로드를 포기했을까? 그놈의 변덕
므틉, 로드 둘다 가질수 없는 능력없는 남편의 삶
다시금 사이좋은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휠빌딩 비용과 재도색이 필요한데 이쪽도 만만찮은 철벽(비용)
어디다 넋두리 할곳도 없어서 자게에 한숨 하나 놓고갑니다.
부디 안라들 하시어 저같은 곶통 없게 하시옵소서~
잦은 기변은 무서운결과를 초래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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