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받고싶어서 왔어요
내 얘기 다 말하려면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왠지 그럴 마음도 잘 안생기네요...
20살인데... 요즘들어 자꾸 숨이턱턱막혀요...
내 삶에는 숨구멍이란게 존재하지 않는거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숨막힐수 없는거같아요...
아무것도 제대로 움직이는게 없어요
내 삶이 무너지고 망가지는걸 느껴요
난 제대로 살고싶은데
그저 평범하게만이라도 살고싶은데
남들과 비슷하게라도 살고싶은데
난 왜 그게 안될까요...
너무 큰 바램인가요...
내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넌 강한아이라고, 자기였다면 감당하지 못했을거라고 말해요...
난 그말을 믿었어요 난 강한사람이라고
물론 내가 세상에서 제일슬픈사람은 아니겠지만
꽤나 험난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해요
나보다 훨씬 심한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한텐 너무나 힘겨운 삶이었어요
그 힘겨운삶 다겪고살아왔는데
왜 아직도 끝이 나지 않은걸까요...
왜 아직도 난 이렇게 힘든삶을 살고 점점더 힘들어져만 갈까요...
특히 요며칠간은 '악몽'같았어요, 바로 어제저녁까지요
오늘하루 괜찮은가 싶었는데
좀전에 걸려온 전화가 또다시 악몽은 진행중이라는걸 일깨워주네요
나완전히 지쳐버렸어요...
'방전'된거 같아요...
힘이하나도 없네요...
살려줘요....
누가 나 숨좀쉬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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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이글이 묻히고 오래되더라도
혹시 읽으신분들 ,댓글달고 싶으신 분들은 달아주세요...
언제고 생각날때마다 확인하러, 위로받으러 들어올게요!
부탁드립니다ㅜ
한마디라도 제게 희망을 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