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선언 I 어떤 남자가 달콤한 말로 아가씨를 유혹해서 호텔방에 데리고 갔다. 그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것 같아 머뭇거리면서 힘겹게 말을 꺼냈다. 남자 : 저기, 사실은 나 말이야…. 아가씨 : 사실은 뭐요? 남자 : 사실은… 나 유부남이야…. 그러자 아가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뭐예요, 난 또 당신이 '조루'라고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양심 선언 II
일곱명의 아들을 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막내 아들을 유난히 구박했다.
다른 아들과 성격이나 인상도 다르고 심지어 머리 색깔까지 달랐다.
남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막내는 내 자식이 아니라 마누라 바람 피워서 얻은 자식이 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