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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63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녀Ω
추천 : 143
조회수 : 12502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14 12:36: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14 02:40:18
미남아 안녕?
넌 오늘 무엇을 햇니?
난 절친의 생일이라 생파를 했어
근 일년만에 술을 마셔서 어질어질 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취해서 기분이 좋다
니가 지금 내 옆에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거야
미남아
나 일주일 전에 심한 감기에 걸렸었어
그때 미남이 널 생각했단다
미남아
내 넘 아파 집에서 꼼짝 못 했 을 때
넌 무엇을 하고 있었니??
혹시
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 옆에서 즐겁게 웃고 있었니??
그런 생각을 하니 참 슬펐어
나는 이렇게 아픈데 미남이 넌 모르니까..
미남아
난 반 모태솔로란다...
잠깐 솔로부대를 탈영했었어
후딱 복귀 했지만
너무 외로워서 그랬어
뭐 내겐 흑역사가 되었지...
미남아
널 만나면 널 아껴줄거야
너가 키가 작거나 뚱뚱하거나 해도
널 소중히 대할거야
어떻게 만난 사람인데..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날 가장 사랑해주고
조심히 아껴주듯이
널 대할거야
너가 너무 좋아서
널 볼때마다 마치 원빈을 보듯이 설렐테야
외롭다 미남아...
지금 심정은 솔직히
남자 여자 성별 안 가릴 정도야
내가 지금 원하는 건
육체적 관계보다
정신적 안정을 이루게 해주는 사랑이니까..
미남아
혹시 미래에 널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널 만난다면 너에게 빠진다면
후회없이 사랑할거야
최선을 다해서!!
미래의 남친 혹은 여친아!!
그때까지 건강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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