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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6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뮤★
추천 : 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01/23 18:49:30
설날당일................
전날 새벽 4시까지 과음으로 숙면을
취하는 나에게 전화가 왔다,,,,,
(마덜)--내려와서 제사 지내야지...
(겨울)--나 그냥 안지내면 안돼..졸려..
나 막네..
(마덜)--닥치고 내려와서 떡국이나 쳐드샘...
요즘 나의 마덜이 나의 말투를 자주 따라한다..
;;샘~~~~;; 어머니 당신의 승리요~-_-v;;;
난 마덜의 말씀대로 일가 친척들이 모인곳에
간단하며서고 하이퀄리티하게 재사를 마친후
떡국을 쳐드샘~~ 하였다....-_-;;
(마덜)--겨울아~~ 건너방가서 이양/최양/김양 불러와라..
(겨울)--떡국좀 먹구......근데 얘네덜 집에 안갔나??
(마덜)--안간다네...어여 불러오샘~~
(겨울)-- -_-;; 친척들 있는데 그런말투는 삼가하지...
(마덜)-- -_- -*
(겨울)--((((((((┏(ㅡ-)┛
야~~~ 뭐해 떡국먹어......
;;후훗
우리의 이양/최양/김양 전글에서 말했듯이
이뇬들은 잘때 팬티랑 브라자만 입는다...
빨강우산 ♬파란우산 ♪찢어진우산♬
이 아닌-_-;;
빨강팬티 검정팬티 살짝 빵꾸난 팬티를 입고
이양은 김양의 발을 배게삼아......
김양은 최양의 가슴을 부둥겨 잡고......
최양은 팬티에 손을넣고 끌적거리며.......
입에 거품을 물고 자고 있었다...-_-;;
그래서 난 매너있게 이곳저곳 자세히 본후......-_-;;
살짝 다시 문을 닫고......
마구 노크를 해댔다....
(겨울)--야~야~ 떡국먹어~~~
(이양外)--안먹어...
(겨울)--먹지마...
엄마 애네덜 안먹는데.....
(마덜)--그럼 겨울아 이거 쟁반에 떡국 애네 방에 갖다 줘라...
애네덜 사람들 많아서 수줍어서 그런거니까....
;;마음씨 착한 우리의 엄마...원츄-_-)b .....
얼추제사니 식사 다 끝난후
난 내방에서 다시 숙면을
취해야 하나 아니면
설인데 집에도 귀차니즘때문에 안가고
있는 이뇬들의 장난감이 돼줘야 하나를
3초간 생각한후~~
;;후훗~~-_-*
;;이뇬들 데리꼬 찜질방이나 가야겠다....
로 올인~~~~
(겨울)--야 이양아~~
(이양)--엉 오빠야~ 왜?????
(겨울)--우리 찜질방 가자....
(이양)--귀찬아~~~
(겨울)-- -_-;;
(이양)--너가 쏘면 가구.....
(겨울)--얘~~ 이양아... 내가 너보다 한살 많거든...
(이양)--아 그렇구나...
(겨울)--그러니 너라고 하면 안돼니라.....-_-;;
(이양)--미안 오빠가 편해서 그런거야...헤헤~~
;;후훗~~
우리의 김양 찜질방에서
고스톱을 칠려구 화투를 챙기고 있다...
(겨울)--김양아 뭐해??-_-;;
(김양)--화투 챙겨...
(겨울)--왜????
(김양)--찜질방에서 고스톱 칠려구..헤헤 명절이자나...
(겨울)--제발~~ㅠ,ㅠ
(김양)--헤헤 알았어.. 그냥 가자..
;;우는 이모티콘으로 간단히 제압한후......
우리 4명은 나의 애마로 송도에 있는 유명한
찜질방으로 향했다....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그런 중에
단연 돋보이는 우리의 김양/최양/이양..........
속옷도 안입은채 반바지와 면티로 무장하여...
가슴은 세분다 봉굿하였고...
반바지는 몽배바지 마냥
최대한 가슴까지 올려입어
조금이라도 롱다리쳐럼 보이려 애썻으며.....
머리에 그냥 수건둘러도 돼는걸....
헬로키티가 세겨진 머리띠에...
온갖 악세사리가 주렁주렁~~~~~~
난 생각했다.....
이뇬들은 찜질방 처음경험한 것일꺼라고......
=============찜질방 거실에 집합===============
(최양)--어머 계란이다....
(이양)--맥반석이다......
(겨울)--방에 들어갈래??(오해하지마라 찜질방이니)
(김양)--(죤네 애교스런 말투로)
오빠야!~~ 우리 저거 먹자...
(겨울)--(씨발 애교에 약하다..)그래 하나씩만 먹자...
;;제기랄~~ 계란을 한판이나 먹어치우다니...무려 30개나......
그것도 물도 없이........-_-;; 무서운 뇬들~~~
거실에서 사람들이 우릴 주목하며
웅성웅성 거린다...
;;웅성 웅성;;;(저것들 계란 먹는거 봐..걸식들렸나..)
쪽팔렸지만 난 이뇬들 좋아한다....
그래서 난 이뇬들을 억지로 끌고 120도나 돼는
불가마 찜질방으로 들어갔다......
==============20초뒤================
(김양外)--으악~~ 뜨거~~ 으악~~ 으악~~
목걸이~~~ 팔찌~~~안경~~~
;;후훗..내 그럴줄 알았다..
다시금 찜질방네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웅성 웅성;;
(어휴~~ 찜질방에 무슨 악세사리를 저렇게 차고 오냐..)
그러며 난 다시금 쪽팔렸다-_-;;
김양/이양/최양 탈의실로 가서 악세사리를
해체후~~ 다시금 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5분정도 더위에 말한마디 안하고 있다
갑자기
므훗한 눈빛으로 나를 보던
김양이 느끼한 목소리로
한마디 한다...
(김양)--오빠~~
(겨울)--어?
(김양)--나 가슴곡선으로 땀이 줄줄 내려와...볼래?^^;;
(겨울)--변태 즐~~ 웃는 이모티콘 즐~~
사실은 졸라 보고 싶었다.....
;;호홋 가슴곡선에 흐르는땀....
다 받아먹어주고 싶었다..-_-;;
나 변태?????-_-a
120도 돼는 찜질방에서 나와 그녀들은 아무런 말없이
땀을 삐질삐질 흘린후~~~
퇴장하는데
부부간에 같이 온 아저씨..학생.. 노총각.,,
그외 엑스트라들......
모두 그녀들을 주목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호홋~~~안돼~~~
그녀들의 몸은 땀에 흥건이 젖었고
땀에 젖은 그녀들의 몸에
면티는 강렬이 붙어있었다...
군데군데 싸움들이 일어난다...
(아줌마)--이런 영감탱이 눈깔빠지겠수~~
당장 눈 안깔아~~
(영감탱이)--(_ _;;) (ㅡ.-;;)흘끔흘끔~~
이뇬들은 느낌도 없나...
모두들 그녀들을 주목하고 있는데...
그녀들 당당하다...
;;씨발~~-_-;;
난 그녀들의 귀에대고 가볍게 속삭였다...
(겨울)--니들~젖꼭지 보일려구해..
당장가서브라자 차구와...
(이양)--어머!!! 정말이네...
(최양)--헉~~ 아이 쪽팔려~씨~~
(김양)--난 소중하니까 괜찬아~~
;;제길 그런상황에 이런대사가 맞는지?-_-a
땀에 찌들은 그녀들이 지나가는곳엔
남자들의 눈이 꼴린다,,,
똑바로 다리 뻗고 자는 아저씨는
생리적 현상으로 인한
무언가 심한 팽창으로 인해
옆으로 자세를 고치셨고....
가만이 서있던 학생역시
생리적현상을 격으며
심하게 팽창하는 무언가를
숨키려 땅으로 자연스레 주저앉는걸
난 보았고 느꼈다........
남잔 다 변태...........-_-;;
;;씨바~~ 나도 주저앉고 말았다....제길~~
잠시후 속옷을 받쳐입고온 그녀들............
(최양)--겨울이 오빠야?
(겨울)--어??-_-;;
(최양)--내 가슴이 제일 크지 않나??(귓속말로)
(겨울)--최양아~~
(최양)--앙 오빠///
(겨울)--원츄~~~-_-;;)b
(최양)--^^V
우린 20여분간 거실에서 휴실을 취한후~~~
다시금 찜질방에 입성하였다....
(겨울)--애들아? 덮지?
(이양/김양/최양)--이젠 적응됐다!! 좆다...
(겨울)--좋다거든..괜히 사사로운 오타내지마..-_-;;
(이양/김양/최양)--헤헤~~^^
(겨울)--내가 재밌는 애기 해줄까??
(이양外)--앙~~ 해주세요 오라버님 ^o^ ^o^ ^o^
(겨울)--이거 실화거든.....(죤네 진지하게..)
그리고 비밀야......
니들이 나를 신뢰한다는 전제조건하에서만
이야기를 시작할꺼야....
(이양外)--앙~~우린 오빠 믿어..
얼마나 신뢰하는데..오빠 원츄--)b
(겨울)--꼭 믿어야돼...거짓말 아니니까..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내 가슴이 아프니까....
(이양外)--사설이 길어...얼른 시작해라~~
(애네덜 마산사투리쓴다.)
(겨울)-- -_-;; 쏨니다....
그리고 난 "낙천"님의
"난 지금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이야기를 해줬고....
후끈달아오르는 찜질방의 열기는
그녀들의 헤맑은 웃음으로
한층더 달아오르며.............
주변에서 몰래 귀담아 듣던
학생이나 연인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는걸 볼수있었다..케케케~~
낙천님 감사^^
(최양)--오빠야~ 나도 재밌는 애기 해줄까?
(김양)--이뇬아~~ 니가 재밌는애기 하면 재미없어.. 하지마..
(최양)--샹뇬아~! 넌 듣지마 그럼 -_-;;
(겨울)--해줘^^ 김양아 넌 왜 최양얘기 듣지도 않구 그러니?..
(김양)--저뇬 이야기 들으면 짜증나....비츄~~-_-)q
===================최양의 이야기===========================
;;마산사는 어떤 여학생이 서울학교로 전학갔어....
쉬는시간이었지.....
복도에서 막뛰고 놀았거든......
그런데 어떤 모범스런 여학생이 그런거야....
(모범여학생)--그렇게 뛰면 선생님한테 혼나...그러니 뛰지마
(마산여학생)--맞나?(경상도사투리로..)
;;모범학생의 말을 수긍한다는 의사로 "맞나"를 말한건데...
모범학생이 그말을 들은후 그러는거야...
(모범여학생)--그렇다고 맞지는 않아..
====================================================
겨울)-_-;; 김양)-_--*(씨발~~) 이양)-_-~(씨발~~)
(겨울)--그래서 어떻게 됐어??
(최양)--어?
끝야....
재밌지 오빠야...헤헤
(겨울)--(이런글을 웃대에 올린다는것도 수줍다..-_-)어 재밌군..
(최양)--오빠야..그리고 이양 최양아....
웃기면 맘놓고 웃어도 돼.....
괜히 웃음 참을필욘 없어..
(겨울)--캬캬캬~~ 그말이 더 웃겨~~
(이양/김양)--시발~~저뇬 왕따만들어야혀~~
우린 대략 30분간 120도의 열기에서
화기애애한 이야기의
장을 벌인후 온몸이 뻘개진채
시원한 야외 휴계소로 나갔다....
;;눈이 싸여있고 송도 앞바다가 보여 전망이 좋았다...
추운겨울 뜨거운곳에 있다가 눈이 싸인
야외 휴계소로 나오자 심한 기온차이로
몸에선 김이 모르락~모르락~
나오고 있었다...
;마치 10성내공을 연마한 사람이 뿜는 기운으로..
(이양)--오빠 몸에서 막 김나온다....
(겨울)--너도 몸에서 막 김나온다 헤헤헤~~
(김양)--우와~~ 겨울이 오빠 몸에서 김나는거 보니까...
방금 건져넨 삶은 돼지고기 같아~~
우헤헤헤^^~~
(이양/최양)--허헉~~ 정말이다...
정말 돼지고기 수육같아...
삶은 돼지고기 올인~~
(겨울)--씨발~~-_-;;;;;;;;;;;;
그후~~ 삶은 돼지고기의 휴우증으로-_-;;
일찍 일어나게 돼었고 그후 주안으로 넘어가
우린 술을 한잔하게 돼었다....
(겨울)--애들아?
(이양/김양/최양)--앙? 오빠야?
(겨울)--집에 안가봐도 괜찬아 그래도 명절인데..
(이양)--가면 뭐해? 할꺼도 없는데..구찬아..
(겨울)--김양아 너 꽃지 안보고 싶어??
;;김양은 결혼했다가 이혼해 4살짜리 딸이 있다..
(김양)--꽃지랑 아까 통화했어...
인형도 택배로 붙여줬구...
(겨울)--꽃지 언제한번 데리꾸와..
내가 재밌게 놀아줄께....
(김양)--앙^^ 알았어 오빠야...
(겨울)--오늘 그래도 즐거웠지...
(김양/최양/이양)--엉 오빠 원츄야 ^^;)b
(겨울)--언제든 힘들면 말해...
(최양)--오빠가 더 힘들자나...
(겨울)---_-;; 고맙다...
경솔한 말일지 모르지만
너희들 빨리 이일 집어치우고
빨리 자리잡아 시집가서 잘살아야지...
(김양/최양/이양)--뭐 배운게 있어야지..
(겨울)--그럼 어서 좋은남자 골라서 시집을 가...
(이양)--좋은남자가 어떤사람인데???
(겨울)--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나같은 남자..후훗^^
(김양/이양/최양)--지랄 즐~~-_-;; -_-;; -_-;;
(겨울)--(씨발~~)-_-;;
누구보다도 세상을 순수하게 사는 그녀들......
누구한테도 피해안주면서 나름대로의 행복을
누리며 살고있는 그녀들.........
그녀들은 진정 이시대의 아름다운 여인들이다.....
내가 그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동정이 아니 존경이다...
;;후훗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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