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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팔찌 주문하고 오는 길입니다.
게시물ID : sewol_46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뽀춘
추천 : 10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30 20:31:21
제 인생 하나 지탱하기도 정신없다는 핑계로
세월호의 어두운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해
유가족과 먼저 간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제가 소식이 느린 건지 모르겠지만...
세월호가 구조 전부터 이미 일부 난간이 절단되어 있었고
승객들이 무언가에 놀라 난간으로 뛰쳐나온 영상이 추가로 발견됐다죠??

정말... 믿고 싶지않아도 믿을 수 밖에 없게 하는 일들이 계속 생겨서 마음이 아픕니다..

화도 나고 아프기도 한 마음으로 세월호게시판을 보던 와중
어느 글의 어느 댓글을 보고 팔찌를 주문했습니다.
어느 옷을 입어도 평소에도 자주 애용할 수 있도록 가죽팔찌로 주문했어요.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우리 예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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