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사에서 사람들끼리 커피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정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회사사람 대부분이 공주님을 싫어하는 편이라 
새누리당 욕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 전 새로오신분께서 자기는 조선일보를
본다고 하도라구요. 
그래서 다른 분이 왜 그런걸 보냐고 했더니
"한겨레나 다른 신문글은 수준이 낮다. 
조선일보에 머리좋은애들이 정말 글을
잘쓴다. 그래서 다른 신문은 못보겠더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벌거벗은 임금님 이라는 이야기 아시죠?
어른들은 벌거벗은 임금에게 멋진 옷을
입었다고 거짓을 말했지만
한 아이는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정직하게
말을했죠. 그럼 여기서보면 진실을 말한
아이가 나쁜가요. 아니면 거짓을 말한 어른이
나쁜가요?"

라고 물었는데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다고
흘려넘기더군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언론이라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제가 말했지만 별로 수긍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신문을 보는 이유야 제각각이겠지만서도
이왕이면 올바른 정보를 바라보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