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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하는것 때문에...ㅠ
게시물ID : gomin_46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1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0/26 00:16:00
아...

안녕하세요.

음.. 네 제고민! 바로 버럭! 하는것때문입니다...

평상시엔 전혀 그런그색조차 없다가...

그 뭐지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들을 표현하거나 할때 저도모르게 버럭! 합니다.

예를들어볼게요

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알고 존나 이기적인데 그게 다 배려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으이그
너: 배려가 부족하다기보단 몰라서 그런거 아니가?
나: 아니, 야 배려가 부족해서그런거지~ 배려란건 쪼금이라도 남을 생각한다면 자연스레 나오는건데!
너: 모를수도있지! 안다면 그렇게 하겟나? 몇번 겪어보면 알겟지
나: 그걸 모른다는건 말이안된다! 아니, 진짜 쪼~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히 아는거아니가?
    (↑이때부터 슬슬 흥분한것같다고 그러더군요 ㅠ)
너: 근데 그렇지 않은사람이 훨씬 많다는건 다 모른다는거 아니가. 누군가 막 선동하거나 하지않으면
  모를수도있는거지
나: 그게 아니라니까!? 모르는게 아니야~! 아니 진자 쪼~금만 생각해보면 아는건데 그생각조차 안하니까
  존나 이기적이란거지!
...
...
뭐이런식으로... 사실 저대화는 정말 지금 이자리에서 짜낸 예라서 말도안맞고 하지만

대충 느낌은 오실꺼라 봅니다. 어떤 가치판단같은게 충돌하거나할때 자주 제가 저렇게

흥분한다고들합니다.

사실 전 몰랐는데 상대방입장에선 당시 제상태가 흥분한것같다라고 말하더군요...ㅠ

그당시에 머리는 정말 괜찮은데 ㅠ 말이 세서그런가...

경사도출신은 아니지만 오랜생활하다보니 제가 경상도말을쓰거든요

근데 분명 '흥분한다'라고표현하는거보면 단순이 말때문만은 아니겠지요...?ㅠㅠ

아니근데 이게 저도모르게 불쑥불쑥 나오는거라 제어가 상당히 힘들어요.

이런게 한두번이아니라 저도 슬슬 신경쓰이더라구요...

아 내성격이 왜이런가... 그럴때 버럭하거나 하면안되는건데..ㅠ

어쩜 제겐 너무나도 당연한 사고과정인데 그걸 두어번쯤 설명해줘도 받아들이지않거나

이해못할때 그러는것같아요. 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 당연한 생각들을 전달하려니 답답해 그렇나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디다. "니생각을 강요하지마라"라고... 저도 그런건줄알았는데...

나중에 하는말이 아!맞네.. 이제 이해된다! 라는거있죠.... 아 사실 강요한단말들었을때

정말 놀랬습니다 제성격이 그렇게나 모난건지...ㅠ

근데 그건 아닌것같아 다행이구요 아이고 말이 새버렷네 무튼...

좀 도와주십쇼 이게이게 제가 잘느끼는거라면 컨트로링 가능할껀데...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애인한테도 너무 화내는것같다고 얘기도 듣고...참...아..

오유분들! 어째야할가요...? 진지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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