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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경량화 한 장치로 핵실험 성공 발표의 의미
게시물ID : sisa_359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우스1
추천 : 2/2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2 15:36:53

많은 분들이 북한 핵무기는 대미용이고, 설마 같은 민족인데 우리한테 핵무기를 겨누는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착각하십니다.

 

북한은 당연히 미국을 대상으로한 핵실험 운운합니다만, 북한이 핵무기를 통해 위협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대한민국 뿐입니다.

 

이제 소형화 경량화 실험의 성공으로 저들의 노동미사일에 핵탄두를 실어서 서울을 타격하는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ICBM 얘기를 하시는데, 북한의 로켓이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대륙간 탄도탄으로 가는 1단계일 뿐입니다. 로켓을 대기권 밖으로 쏘아올리는 기술보다 어려운게 이를 다시 대기권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타겟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총력을 쏟아도 적어도 10년 이상의 개발과 실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 평입니다.

 

따라서 겉으로 얘기하는 것과는 달리 미국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설사 미국을 ICBM으로 위협한다고 해도, 미국을 백배 천배 보복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번 핵실험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서 확실한 인정을 받게 되면, 남북한 간의 모든 균형은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경제력이 우월하고, 재래식 무기에서 앞선다고 해도 핵무기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핵무장한 북한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핵무기의 정치학에 나오는 가장 기본적 원리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100kt 정도의 핵무기를 터뜨리면 최소 200만명은 사망합니다. 후유증으로 죽는 사람도 그 쯤 됩니다. 서울 인구의 절반가까이가 죽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국지적 도발를 해와도 우리는 함부로 대응할 수 없게 됩니다. 북한이 핵무기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한번 위협하는 것만으로 우리 국민은 공포에 떨것이고, 국론을 분열될 것이고, 결국 북한의 어떠한 요구도 다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혹자는 우리가 미국의 핵우산을 쓰고 있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지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핵우산은 모택동이 얘기한대로 종이호랑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한 핵무기를 사용할 의지가 전혀 없을 것이고, 설사 서울이 북한 핵무기의 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핵무기로 북한에 보복하는 결정을 내리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반면에 북한은 얼마든지 이 남한 전역을 공격대상으로 핵탄두를 공격할 의지와 능력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미국을 대상으로 한 핵실험 운운하지만 그건 대내용일 뿐, 실제로 북한이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남한 뿐입니다.  따라서 북한의 핵무장은 실질적으로 남한을 대상으로한 핵무장이며, 남한에 대한 정치적 군사적 확고한 우위를 담보하는 수단입니다.

 

북한 핵무장이 갖는 엄중한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할 시기입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생존권이 처참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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