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사진을 올리러 왔습니다.
늘 맨날 짤방이나 리플놀이나 하다가, 얼마전에 다녀온 분당 백현마을 (카페거리) 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작은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고 , 주말에는 벼룩시장도 펼쳐지는 좋은 동네입니다 :)
규모는 생각외로 작습니다. 막 큰거 기대하시면 안돼요.
오히려 그 덕분에 놀기 더 좋을정도니까요.
벼룩시장은 보통 4-5 시 부터 열리는 것 같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에 찾아가셔서 노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도 꽃과 사물, 풍경위주로 찍었지만- 이런곳에서 카메라 들고 나들이나 데이트하면 딱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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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이거 생긴건 화분아냐?
종이 댕댕댕 - ]
[ 저마다 카페에서는 각양각색의 식물을 많이 키웁니다.
예쁜 꽃들이 엄청 많아요. 나들이 갈만하죠. ]
[ 곳곳에 션한 분수도 있습니다. 길이 1자로 쭉 나있는 곳곳에 이렇게 분수도 있고 ,
큰 통로를 중심으로 벼룩시장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주말) ]
판교의 경계 (?) 쪽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그런지, 사람 손이 그렇게 많이 닿지는 않았습니다.
공터에 재배 식물 심은것도 잔뜩 있고요.
아니면, 개망초를 테마로 찍어주셔도 이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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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마을의 뒷쪽인 주거지역으로 넘어가면, 보기만 해도 이쁜 전원주택과 곳곳에 있는 공터.
그리고 비싸보이는 차 (!!) 들까지 제법 있습니다 ㅎㅎ 테마사진 찍기에는 그만이죠.
다만 카페거리로 넘어가면 조용- 함이 워낙 큰 곳이다보니, 조금은 삭막하게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카메라 갖고 계신분들,
여친사진을 찍으러 가거나 사람들의 생동감 있는 작은 벼룩시장의 문화를 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니면 가족들의 나들이 스냅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오유님들의 커플 어택은 제가 책임 못집니다 ^^;
비루한 실력이지만 다음에도 또 사진 들고 명소 소개하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