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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을 사모한 청년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464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라드
추천 : 0
조회수 : 29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04 13:19:38


날 때부터 발에 쇠고랑을 찬 채, 평생 다리도 펼 수 없는 작은 감옥에 갇혀 살던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는 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그 곳이 세상의 전부려니, 별 불평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딱 하루, 창이 열리던 날에 사내는 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내는 그만 달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평생동안 다시는 달빛을 볼 수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달빛을 보게 된 건 사내에게 잘 된 일입니까? 아니면 잘 안 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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