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잘못했습니다.
베오베에 옛날에 익명으로간 살려주세요 라는글을썻었는데...
남자친구를 친했던 친구에게 뺏?긴 비슷한 상황에서
급작스런 이별을했고
솔직히 몇주는 미친년처럼 울었지만 그것도 잠시라고생각했어요
오유에 점점더빠지고 친구들과 점점더 어울리고 공부에 시간을 더 투자하고
한달 두달 세달 그렇게 여섯달이 흘렀고
이젠 그사람 앞에서도 그친구앞에서도 하하 웃을수있겠다 싶을정도로
제 삶에 집중해서 잘살고있었거든요
그러다 여섯달만에 처음으로 호감이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사람과 연락이 닿아서 메세지를 주고받는데
갑자기 답장을기다리다 무심코 빨리뛰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맘이 설레는듯한 이기분이 너무 끔찍하게 느껴지는거에요
갑자기 오래달리기한것처럼 정말 마음이 지치고
그냥 그사람의 답장을 열어보는게 두렵고 무섭고
그래서 문자를 그냥 끊었어요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뜁니다 근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내가 바랬던 상황인데 .. 이사람과 잘되길 바랬는데
왜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저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계셧던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