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
바로 본론 들어갈께요 !
저희 어머니는 굉장히 쿨하신 분입니다.
10대때 친구들이 집에 놀러들 오면
반갑게 맞아주시며,
친구 : 안녕하세요 어머니~
어머니 : 어 왔어? 설겆이 좀 해 ^^ (아주 해맑게)
친구 : 네 ~
어머니 : 얘 넌 방청소 좀 하렴 ^^ (역시 해맑게)
친구2 : 네 ~^^
하지만 뭐 친구들은 항상 저희 어머니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30대가 된 지금도요 ^^
이유는 다하면 돈 만원씩 이라도 챙겨 주시기 때문에-0-;;;
보통 친구들이 아무리 친해도 친구 부모님은 어려워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모두의 어머니가 될 정도로
굉장히 쿨하시고 화통하십니다.
하지만.. 이래서 일까요...
때는 바야흐로 20대 초반..
여자친구가 생겼었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집에 데려가게 되었었네요 ^^;
가족과 여친이 함께 밥을 먹고 여친을 데려다 주고 집에 왔더니..
어머니가 한 말씀하더라구요..
잘 못 들은 줄 알았어요.. 정말..
어머니 : 너 쟤 따먹었지?
.... 어머니한테 이런 말을 들을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당황한 저는 엄만 무슨 그런말을 하는가 ~ 하면서 잽싸게 방으로 들어갔죠..
이 외에도 몇번의 당황을 주신 썰이 있긴한데 ㅎㅎ
반응 좋으면 더 올려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