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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고민말하면 원래 이런가요?
게시물ID : gomin_464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파요
추천 : 0
조회수 : 1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04 13:58:17
울고있으면 짜증난다고, 당장 안그치냐고 그래요?


맨날 13시간씩일해요.


일어나서출근, 퇴근하면잠.


연락하는친구는 한명뿐 약해보이기싫어서 귀찮아할까봐 답답한거 풀지도 못해요.


말하는사람은 손님들뿐이구요.


그래서  좀 답답했어요. 그래서 울었어요.


밥안먹은거 입맛이없어서그래요. 살빼려고 하는게아니라


청소 시키신거 불만없어요. 주말인데 하면되죠.


그거 때문에 운거 아니에요.


너무 화내셔서 이야기했어요. 답답하고 속이 텅 빈거같다고.


복에 겨운소리, 요강에 똥싸는소리 라고하신거 상처받지 않았어요.


그런데 왜 운다는거 자체에 화를내요.?


자기도 힘든데 니가 나보다 힘드냐고 울고 지랄하냐 그래요?


고생 해봐야된다고 나가서 몸을팔든 술집취직을 하든 맘대로 살라 그래요?


약한 딸이라서 미안해요.


질질짜서 미안해요. 


그냥 위로받고 싶었어요.


오늘 밤 퇴근하고 오면 울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해야되죠?


시키셨으니해야죠.


더이상 약한모습안보일께요.


근데 좀 상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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