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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레전드.txt
게시물ID : humordata_1308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놔코가
추천 : 0
조회수 : 347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2 16:43:16
레전드급 병신 짓을 해보았다.


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1:43.49 ID:JMq2FX4MOZk
평범한 일상에 지친 스레주.
레전드급 병신 짓을 해보았다.
결과는 참혹했지..
그 슬프고도 장엄한 이야기를 여기서 펼치려고 한다.
부디 듣는 사람이 있길 바래.


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2:24.27 ID:U0RmC+qkXBw
들어주마


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3:17.45 ID:JMq2FX4MOZk
일단 난 평범한 대한민국의 학생이다.
너희들도 알겠지?
학생이 얼마나 따분하고 심심한지.
참고로 말하기 조금 부끄러운데 나는 현재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낙인중.
사실 내가 그리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이 학교가 최하위급이라서 그래.


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4:22.15 ID:jrgniK9Mmxk
들어주마2222222


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4:23.75 ID:JMq2FX4MOZk
아무튼 나는 모범생의 이미지가 싫어서 염색도 해보고 교복도 줄여입어보았지만
이미 그 정도는 누구나 하는 상태.
때문에 나는 나의 모범생 이미지도 확실히 벗을 겸 병신 짓을 시작했다.
일단 친구녀석들과 상의를 해보았어.
그런데 장난으로 알더군.
그래서 초반에는 나 혼자 시작했다.


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4:46.01 ID:f8rrH4x8nfY
듣고있다~


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5:51.01 ID:JMq2FX4MOZk
먼저 첫번째는 가볍게 시작했지.
우리 학교 교장은 가발을 즐겨 사용한다.
이 사실은 우리 학교 몇몇에게만 알려져있는 초 레어 특급 비밀이다.
그리고 교장은 이 가발을 교장실 입구에서 2시방향에 있는 베이지색 락커룸 안에 보관하지.
가발의 개수는 약 10여개정도라고 들었다.


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7:20.54 ID:f8rrH4x8nfY
>>7 너무 자세히 알고 있는데ㅋㅋㅋ


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7:28.94 ID:JMq2FX4MOZk
일단 그 가발을 주 타겟으로 삼았지.
학교가 끝나고 오후 6시경. 참고로 우리 학교는 실업계라 일찍 끝남 ㅇㅇ
교장실을 몰래 숨어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성공의 주 요인은 교장실 청소를 하는 녀석한테 창문 하나를 열어달라고 부탁해놓은 것에서 있었지.
힘들게 숨어들어 간 후 행동개시.
먼저 락커룸의 열쇠키를 찾기 시작했다.


1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18:56.43 ID:JMq2FX4MOZk
내 정보원들의 특급정보에 따르자면 그 열쇠키는 교장실 우측창문의 왼쪽에서 세번째 화분 밑에 있다고 하더군.
화분을 들어봤다.
진짜로 있었다.
흥겨운 마음으로 락커룸을 열었더니 오갓.
찬란한 빛을 내뿜는 가발들이 정확히 12개 반이 들어있었다.


1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0:20.65 ID:JMq2FX4MOZk
왜 12개 반인지는 묻지마라. 세보니까 12개 반이었으니.
아무튼 나는 그 가발들을 집어들었다.
그런데... 냄새 개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교장의 머리기름으로 이미 가발들은 초토화상태.
서둘러 가져온 비닐봉다리에 쑤셔넣고 저녁 7시. 교장실을 나왔다.


1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0:43.03 ID:U0RmC+qkXBw
>>10
반은 또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1:58.27 ID:JMq2FX4MOZk
왜 그렇게 오래걸렸냐면 그건 순전히 내 호기심 때문.
평소에 궁금했던 교장실의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열심히 탐방했다.
그리고 나는 라이터 8개와 담배 7개비를 획득했지.
끝나고 나오는 길에 씐나게 한 대 태우고 나머지는 길에 계신 노숙자분께 드리고 왔다.
그리고 담배냄새를 없애기 위해 놀이터에서 포풍그네타기를 했지.


1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2:25.95 ID:JMq2FX4MOZk
>>12
오오오 물어봐주길 기다린 건 아니지만 대답해주겠어.
부분 가발이다. 아마 정수리 부분일듯.


1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2:30.61 ID:f8rrH4x8nfY
>>13 그네타고 싶어졌어


1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4:05.95 ID:afKoPO2wU+M
교장은 무슨담배 태우고 넌 뭐태우냐 난 말보로 블랙 맨솔 유전데


1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4:20.51 ID:JMq2FX4MOZk
그렇게 집에 도착한 나는 본격적인 행동을 개시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가발 염색하기.
사비를 탈탈 털어서 구한 염색약들로 가발들을 빨주노초파남보 화려하게 물들여줬다.
교장의 가발은 품질이 매우 좋더군.
일반 가발이라면 물이 제대로 안 들었겠지만
아주 만족할 만큼 예쁘장하게 물이 들어서 훈훈한 마음으로 잠을 잤다.


1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4:42.01 ID:g+Xg23g3FCY
ㅋㅋㅋㅋㅋㅋㅋzzz얘재밋닼


1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6:42.17 ID:JMq2FX4MOZk
>>16
교장은 말보로를 피우더군.
나는 레종 피운다.
색깔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고르는 편.


2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7:24.19 ID:afKoPO2wU+M
>>19 담배는 개인취향이니 뭐라고 할수 없다 국산품을 애용하다니 애국자구만


2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8:51.06 ID:JMq2FX4MOZk
아무튼 그렇게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원래 매일 늦잠 자는 편인데 교장의 스펙타클한 깜놀 얼굴이 궁금해서 잠에 일찍깼다.
그리고 어그적어그적 준비를 한 후 6시 학교 도착.
미리 열어두었던 교장실 창문을 통해 진입성공.
락커룸에 색색이 화려한 가발들을 넣어놓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에서 기다렸다.
참고로 그 날은 우리학교 조회날.
우리학교는 특이하게 화요일날 조회를 한다.


2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29:40.03 ID:JMq2FX4MOZk
>>20
ㅇㅇ 내가쫌
참고로 고양이를 좋아해서 레종을 골랐다.
좋아하는 동물은 개인취향이니 뭐라고 할수 없겠지.


2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0:12.30 ID:g+Xg23g3FCY
ㅇㅇ


2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0:52.17 ID:PidoIghMYIM
이거 재밌구만.ㅋㅋ


2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1:38.74 ID:afKoPO2wU+M
계속 읊어줘 ㅋㅋㅋ


2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1:56.57 ID:JMq2FX4MOZk
드디어 조회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 교장.......
거기서 그나마 무난한 주황색 가발을 쓰고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진짜 나올줄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쓰고 나와서 하는 말.
\"에에...내 가발 이렇게 만든 새끼의 성의를 봐서 특별히 쓰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교장실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으니, 잡히면 죽을 줄 알아 개새끼야.\"

헐 씨발 좆댔다


2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3:07.49 ID:afKoPO2wU+M
교장 폭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황색 머리 의 교장을 상상하니 폭주족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4:36.46 ID:U0RmC+qkXB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5:21.30 ID:f8rrH4x8nfY
주황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5:30.95 ID:JMq2FX4MOZk
내 친구들은 다들 나를 마치 길가에 버려진 불쌍한 아기고양이 마냥 쳐다보았고
나는 그저 엉머ㅓㅓ어어어어머ㅓㅓㅓ어어ㅓ 야살려줘 를 남발하고 있었다.
진짜 그 때는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내가 왜 그 때 CCTV의 존재를 눈치 못챘는지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그래... 그 때 느껴진 음흉하고도 소름돋는 눈길은 바로 그 녀석이었군 싶었다.
CCTV 요 나쁜녀석.


3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7:38.50 ID:JMq2FX4MOZk
하지만 교장이라는 이름의 호랑이 굴 속에 빠져도 정신만 차리면 살 길이 보인다고했지.
사실 우리 학교의 CCTV는 모두 숙직실에서 관리되고 있는데,
그 숙직실만 몰래 들어 갈 수 있다면, 나는 내 얼굴이 담긴 테이프를 인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조회시간이 끝나고 1교시 체육시간. 행동개시다.


3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9:45.94 ID:JMq2FX4MOZk
일단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처럼 마법에 걸린 핑계로 체육시간을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때문에 갖가지 이유를 댔지만, 체육선생들은 남자에게는 냉정한 법.
여자들은 배아프다하면 쉽게 빼주겠지만 남자들은 절대 안 빼준다.
그래서 나는 나의 비장의 무기를 사용했지.

나\"선생님..\"
쌤\"뭐냐\"
나\"저..그..\"
쌤\"뭐야 빨리말해\"
나\"저 치질걸렸습니다. 쉬게해주십시오.\"

효과는 직빵이었다.


3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39:52.32 ID:PidoIghMYIM
강하고 담대하라는 그 명언을 그대로 이행하는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1:44.71 ID:vVBWaPhksCQ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아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1:52.64 ID:JMq2FX4MOZk
사실 그 때 체육시간에 우리가 하던 운동은 치질이 걸린 사람에게는 극심한 고통이 따르는 것이었다.
바로 맨 땅바닥에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난 치질 걸려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친구녀석이 치질을 달고는 학교에왔었다.
그런데 스트레칭 시간에 바닥에 앉지를 못하더군.
장난겸으로 확 앉혔더니 우왁 사내새끼가 울고불고 난리를 치더라.
그 때 알았다. 치질이 무섭다는 것은.


3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3:32.50 ID:JMq2FX4MOZk
아무튼 그렇게 성공적으로 체육수업을 빼먹었다.
남은 수업시간은 30여분. 그 정도면 충분하다. 나는 할 수 있다.
이렇게 자기최면을 걸면서 나는 장엄하게 숙직실로 향했다.
드디어 숙직실 문 앞.
제발 교장이 아직은 테이프를 찾으러 오지 않았기를 빌면서...
나는 마의 소굴의 문을 개방했다.


3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3:55.22 ID:f8rrH4x8nfY
치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4:29.78 ID:f8rrH4x8nfY
안에 교장있는거 아냐?


3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5:00.53 ID:JMq2FX4MOZk
숙직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예! 내세상! 오예!
소리없는 환희의 탄성을 지르며 나는 마의 소굴의 제일 깊숙한 곳.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진입했다.
그 곳에는 우리 학교 전 구역이 동시에 생방송되는 엄청난 신세계가 있었다.


4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6:12.73 ID:vVBWaPhksC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미 지난 일인데도 응원하고싶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6:43.69 ID:f8rrH4x8nfY
빨리 다음!


4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6:52.70 ID:JMq2FX4MOZk
그 신세계에 눈이 홀려 그만 10여분을 지체하고 말았다.
뭐, 우리 학교는 남고라서 볼 것도 없었지만. 아... 남녀공학갈껄 싶었다.
아 그리고 어째서인지 모르겠는데.
탈의실에도 CCTV가 달려있더라. 이거 학교생활 2년만에 처음알았어.


4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7:25.50 ID:vVBWaPhksCQ
탈의실에 왜 CCTV가 있어!!!!! 이상해!!!!!!!!!1


4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49:49.40 ID:JMq2FX4MOZk
아무튼 그렇게 나는 내 얼굴이 팔린 교장실의 테이프를 찾기위해 돌아다녔다.
그리고 드디어 교장실이 나오는 TV를 발견!
그 밑에는 열심히 찍히고있는 테이프가 있었다.
쌤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아직 여분이 많이 남은 테이프를 그대로 뜯어냈다.
그렇게 흡족한 마음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아 참.
숙직실에도 CCTV가 있었다 ㅋㅋㅋㅋㅋ 이건 뭐 이중함정인거냐 ㅋㅋㅋㅋㅋ
그래서 숙직실 테이프도 완벽하게 뜯어냈다.
이제 이걸 뒷산에 가서 묻기만 하면 증거인멸이다.
그런 홀가분한 마음으로 문으로 향하는데...
뚜벅뚜벅뚜벅뚜벅-
발소리가 들렸다.


4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0:36.79 ID:URAoq9AHqKY
ㄳㄳ!!


4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0:42.34 ID:vVBWaPhksCQ
헉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심장떨린다 진짜


4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1:26.99 ID:JMq2FX4MOZk
그 순간 내 심장은 엄청나게 쪼그라들었다.
나 살면서 그렇게 온몸에 오그리토그리 소름이 돋은 건 처음이었어.
하지만 내 몸은 이미 문을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밖에서 누군가 손잡이를 잡는 순간!!
딸칵-
문 잠궜다 ㅋㅋㅋㅋㅋ


4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1:30.75 ID:PidoIghMYI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장 예상중


4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1:48.88 ID:vVBWaPhksCQ
헉 잠궜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갇힌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1:58.56 ID:PidoIghMYIM
이봐!!!!!!! 그럼 어떻게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2:30.75 ID:URAoq9AHqKY
으하 흥미진진


5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3:01.61 ID:URAoq9AHqKY
나학원가야되는데 이거보느라고 현재15분 지각


5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3:46.48 ID:JMq2FX4MOZk
손잡이가 마구 흔들리는데 이건 뭐 스릴러 영화도 아니고 ㅋㅋㅋ
아무튼 정말 스펙타클하게 내 심장이 요동을 쳤다. 조낸 무서웠다구.
그리고 곧이어 문을 쾅쾅 두드리는 미지의 인물.
그와 나 사이에는 단지 1cm의 얇은 나무판자만이 자리하고있을 뿐이었지.
드디어 그가 소리쳤다.
\"문열어 이새끼야!!! 안에 있는 거 다알아!!!\"
헐 시밤 교장이었다.


5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4:27.46 ID:vVBWaPhksCQ
헉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4:34.22 ID:JMq2FX4MOZk
>>48
넌 족집게 예언자인거냐
>>52
오오오오오 영광이군


5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4:44.85 ID:g+Xg23g3FC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문ㅋㅋㅋㅋㅋ아나웈겭


5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5:03.23 ID:g+Xg23g3FCY
앜ㅋㅋㅋㅋㅋㅋㅋㅋ교장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넠ㅋㅋ헉ㅎㅋ헠시발ㅋㅋㅋ


5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5:16.49 ID:JMq2FX4MOZk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냐고 젠장!!!!!
혼자 머리를 쥐어 뜯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최대한 목소리를 내리깔고 중엄한 톤으로.

\"옷갈아입는 중입니다.\"


5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5:17.32 ID:afKoPO2wU+M
>>53 당신은 천사 소녀 네티 입니까?
남주인공(교장)의 이미지변신을 위해 7개의 가발을 전부다 무지개색으로 만들었고 그뒤에
도둑년의 표시를 위해 증거인멸을 하려다 그 남주인공한테 걸린 스레라는거군요 다압니다


6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6:17.79 ID:JMq2FX4MOZk
>>59
오오 이 곳에는 예언자가 참 많군.


6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7:03.82 ID:mnttxFzKd0s
천사 소녀 제티?


6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8:23.19 ID:ip4OtpEJsdA
스레주 뒷 부분 풀어줘 ㅋㅋㅋㅋㅋ


6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8:32.67 ID:uqMhdX7iv3w
>>61 아니오. 우리는 그아이를 우유에 타먹진 않습니다.


6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8:35.62 ID:JMq2FX4MOZk
나는 교장이 나를 숙직실 아저씨로 착각해주길 바랬다.
그런데 아니었다.
\"어디서 개구라를 까!! 당장 안나와?!! 이런 씨부럴니미럴같은 놈을 봤나\"
우리 교장. 학교에서 연설할 때 마다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합니다\' 드립치더니만 ㅋㅋ
결국 교장도 보통 남자들과 똑같았다.
그런데 72년 묵은 욕이라 그런지 참 구수하고 현란하더라. 응. 스펙타클했어.


6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9:11.12 ID:g+Xg23g3FCY
ㅎㅎㅎㅋㅋ 그목소리 믿었다고 하면 무리수임 스레주야


6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9:26.11 ID:g+Xg23g3FCY
WOW~1


6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9:30.48 ID:f8rrH4x8nfY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병신짓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6:59:41.31 ID:PidoIghMYIM
>>64 뭔가 찐득거리면서 미끌거리는 청국장 욕이군요


6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0:49.65 ID:ip4OtpEJsdA
>>64
아, 그거 알것같다.욕먹으면서도 왠지 욕 듣는 것 같지 않은 욕이얔ㅋㅋㅋㅋ


7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0:55.53 ID:JMq2FX4MOZk
그렇게 정신없이 문이 두드려지다가 갑자기 조용- 해졌다.
그 엄청난 정적이란 가히 나를 겁먹게 할 만큼 조용했지.
교장이 숙직실 열쇠를 가지러갔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밖에서 억지로 참고있는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오호라. 교장. 너 나를 너무 쉽게봤어.
교장은 바로 앞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7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1:21.15 ID:f8rrH4x8nfY
으악 스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


72 이름:이름많음 :2010/11/24(수) 17:01:27.23 ID:ztF0Bl6QhA2
그 욕이 너무나 구수해서 나는 DDR을 3번 했어.


7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1:29.62 ID:uqMhdX7iv3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


7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2:12.89 ID:JMq2FX4MOZk
>>72
너 누구야 이메일 떼라.


7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3:10.23 ID:PidoIghMYIM
정리하자면...
오렌지 캬라멜을 머리에 쓰고있는 교장이 덜컹덜컹 하악하악...이란 거군요


7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3:22.57 ID:nU85n81SYTE
야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 바보짓의 절정을 보여주는구만


7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3:26.57 ID:ip4OtpEJsdA
>>75
압니다. 훌륭한 변태군요


7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3:55.48 ID:JMq2FX4MOZk
그 당시 내가 있던 숙직실은 4층이었다.
우리 학교에는 숙직실이 이상하게 꼭대기층에 있더라.
그래서 탈출도 불가능한 상황.
그런데 알고보니 숙직실. 우리반 바로 옆이었다 ㅋㅋㅋㅋㅋ
나는 열린 창문을 통해 탈출을 감행했다.

아 물론, 나는 치밀하니까 그 사이 경로에 있는 CCTV의 테이프는 모두 제거했다.


7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4:35.92 ID:JMq2FX4MOZk
>>75
뭐야 지금 생각해보니 그거 완전 호러잖아 ㅋㅋㅋㅋㅋ


8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5:14.03 ID:F03lqs1vsrc
으어어어 빨리 다음거!


8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6:55.31 ID:F03lqs1vsrc
스레주.. 아직?


8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7:41.86 ID:JMq2FX4MOZk
그렇게 나는 일생일대 최대의 경험을 했지.
학교 4층 높이에서 겨우 10cm 남짓하는 난간을 밟고 약 3미터를 건넌 것이었다.
나 진짜 목숨걸고했었어.
겨울이라 그런지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내 볼을 때리고 지나갔다.
하지만 이미 되돌아갈 수는 없는 몸.
진짜 두눈 질끈 감으면 떨어질테니까 부릅뜨고 자기최면하면서 건넜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반 창문에 도착!!

오 시발 잠겨있었다. 그리고 그거 내가잠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8:24.55 ID:nU85n81SYTE
완전히 미친 짓이었잖아......


8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9:17.22 ID:UNQSFSq4E7A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9:25.69 ID:JMq2FX4MOZk
>>83
미친 짓이지. 그래서 내가 미리 말해놨잖아.
이건 레전드급 병신짓이라고.


8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09:38.89 ID:vVBWaPhksCQ
미친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주어떡해!!!!!!!!!!!!!!!!1


8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0:11.72 ID:PidoIghMYIM
넌 아마 오미자 스레주이거나 그 이상이야.


8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0:26.46 ID:f8rrH4x8nfY
이렇게 스팩타클한 병신짓은 처음봤어...스레주 너를 존경


8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0:37.56 ID:ip4OtpEJsdA
병신짓에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구나..


9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0:58.58 ID:JMq2FX4MOZk
후회가 막심했다. 되돌아갈 수도 없고 계속 앞으로 전진할 수도 없는 상황.
그리고 그 곳에 계속 있다가는 운동장에서 해맑게 뛰노는 내 친구녀석들이 발견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이미 그 일에 목숨을 걸었다.
우리 반 창문은 총 8개. 나머지 7개를 믿으며 나는 다시 한발 한발 전진해나갔다.


9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1:38.48 ID:AHd24ACsjhY
계속!


9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1:44.33 ID:UNQSFSq4E7A
>>87
오미자스레주는 동생이 더 대단한것같아
난그보다 스레주의 창의성에 박수를 보낸다.
어떻게 가발을 물들일 생각을 하냨ㅋㅋㅋㅋㅋㅋㅋ


9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1:47.58 ID:91wW809BjY6
>>90

그런데 스레주는 교실에 들어가자 말자 교장이 널 볼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나? cctv로


9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2:30.10 ID:m-Wxee09PL2S6
>>89 원래 병신짓이야말로 사나이가 목숨걸고 해야할일인거야.
너가 자랑스럽다 스레주


9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2:33.04 ID:JMq2FX4MOZk
그런데 우왕 굳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번째 창문이 열려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울면서 뛰어올라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알 내 생애 최대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나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교실문을 열고 나갔다.


9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3:09.98 ID:nU85n81SYTE
>>93
교실에 CCTV는 없었겠지 아마?


9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4:12.29 ID:ip4OtpEJsdA
스레주?


9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4:28.38 ID:m-Wxee09PL2S6
문열면 교장만나는거아냐? ㅋㅋ


9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4:33.83 ID:AR+HJE2X+kY
학교 어디야?ㅋㅋㅋㅋㅋ


10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4:35.78 ID:AHd24ACsjhY
으잌ㅋㅋㅋㅋㅋㅋㅋ건담이후로 이렇게 손에 땀을쥐는병신짓은 처음이얔ㅋㅋ


10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4:42.57 ID:JMq2FX4MOZk
>>93
교실에는 CCTV가 달려있지 않다.
그렇게 달아놓으려면 우리 학교 교실 개수가 몇갠데 ㅋㅋㅋㅋㅋ
따로 강당만한 CCTV룸을 설치해야 할거다 ㅋㅋㅋㅋ

>>94
ㅇㅇ 내가쫌


10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5:06.80 ID:U0RmC+qkXBw
정말 오랜만이로군......

이정도의 바보퀄리티는!


10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5:31.39 ID:AR+HJE2X+kY
으잌ㅋㅋㅋㅋㅋ 이정도로 레전드가 됬으면 이제 레전드다운 이름을 정해줘야지
생각해봐


10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5:42.07 ID:ip4OtpEJsdA
가발남 어때


10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5:56.15 ID:91wW809BjY6
염색장인


10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6:07.61 ID:AR+HJE2X+kY
mr.루팡


10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6:11.21 ID:AHd24ACsjhY
레인보우가발남.


10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6:35.13 ID:AR+HJE2X+kY
스레딕의 오렌지캬라멜


10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6:51.72 ID:ip4OtpEJsdA
>>108
캬라멜남 어때


11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6:59.07 ID:91wW809BjY6
스레주와 유쾌한 오렌지캬라멜


11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07.96 ID:AR+HJE2X+kY
>>109
임팩트가 없잖아


11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09.49 ID:U0RmC+qkXBw
가발루팡


11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15.26 ID:UmUNGu3LqmY
솔리드 스네이크


11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29.08 ID:vVBWaPhksCQ
>>113
의미 불명!!!


11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52.32 ID:nU85n81SYTE
염색장인 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53.13 ID:U0RmC+qkXBw
괴도 가발

가발 키드


11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7:58.61 ID:ip4OtpEJsdA
이녀석들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정하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21.37 ID:PidoIghMYIM
염색er


11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29.66 ID:m-Wxee09PL2S6
가발의 극한


12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33.37 ID:91wW809BjY6
2표득점으로 염색장인으로 정해졌습니다.


12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37.30 ID:JMq2FX4MOZk
교실을 나가자마자 교장과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시뻘개져서는 있는데 우왁 순간 쫄을뻔 했다.
그래도 난 어떻게든 확실한 알리바이를 만들어야겠다는 의무심에
당당하게 교장 앞에 다가가서 물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교장선생님. 여기는 무슨 일이신가요?\"


12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48.37 ID:U0RmC+qkXBw
스네이커


12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55.76 ID:AR+HJE2X+kY
>>113
고체 뱀!!?


가위손의 조니뎁


12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8:56.57 ID:AHd24ACsjhY
>>105어쩐지 혼신의 힘을담아 교장의 가발을 염색한 염색장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9:06.12 ID:ip4OtpEJsdA
>>121
부자연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9:06.51 ID:vVBWaPhksCQ
으앜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9:08.69 ID:U0RmC+qkXBw
가발러


12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19:26.56 ID:nU85n81SYTE
뻔뻔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06.94 ID:AR+HJE2X+kY
좋아.

스레딕의 염색장인군! 축하하네


13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08.27 ID:l5LNGuQRvNU
f5키가 닳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


13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10.45 ID:JMq2FX4MOZk
근데 이봐 너희들 마음대로 내 별명을 정하는거냐 ㅋㅋㅋㅋ
마음에 드는게 꽤 있군.
가발키드 라던가 스레주와 유쾌한 오렌지캬라멜이라던가 솔리드 스네이크같은거.


13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13.12 ID:m-Wxee09PL2S6
>>118 염색을 영어로할순없던거냐 ㅋㅋㅋ


13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16.22 ID:PidoIghMYIM
뻔뻔한 우리의 가발장인.


13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35.93 ID:U0RmC+qkXBw
>>131
그럼 가발키드로


13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0:43.29 ID:UmUNGu3LqmY
>>123
그런것은 아니고 그냥 메탈기어 솔리드라는 게임의 캐릭터랄까


13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1:05.19 ID:ip4OtpEJsdA
>>131
어떻게 된거야 가발키드 ㅋㅋㅋㅋㅋㅋ 뒷썰을 풀어줘


13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1:09.66 ID:U0RmC+qkXBw
>>135
스네이크 병장 말하는거지?


13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1:22.77 ID:nU85n81SYTE
안돼, 넌 스레더들이 공인한 가발장인이다


13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1:42.48 ID:nU85n81SYTE
아니다 염색장인이군


14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1:42.74 ID:91wW809BjY6
>>138

염색장인이다 바보야


14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1:56.92 ID:m-Wxee09PL2S6
썰좀 빨 풀어바 밀란키드 !!


14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2:05.06 ID:nU85n81SYTE
>>140 0.3초 차이로 내가 이겼다!


14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2:06.94 ID:vVBWaPhksCQ
나으 f5키가 닳고있단말이야!! 빨리 올려줘 스레주!!!!!!!!!!!


14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2:09.33 ID:ip4OtpEJsdA
이름 같은건 상관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듣고 싶은건 뒷 이야기라고!


14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2:15.31 ID:U0RmC+qkXBw
가발키드로 가자


14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2:36.29 ID:JMq2FX4MOZk
교장이 이새끼는 뭐야 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래서 한 마디 했지.
\"안녕하세요. 2학년 6반의 스레주입니다.\"
교장태도 급변.

\"아 그래그래 우리 스레주군이었구나. 내 이름은 익히 들었네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구나. 이런 모습으로 대면하게 되어서 아쉬울따름이라네.\"


14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2:47.71 ID:l5LNGuQRvNU
너무 길어 줄이자.


14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3:30.37 ID:UmUNGu3LqmY
>>137
응.


14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3:35.21 ID:AR+HJE2X+kY
스레딕의 염색장인
오렌지캬라멜


15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5:11.13 ID:vVBWaPhksCQ
>>146
교장 태도가 급 변한 것은 아무래도 스레주가 모범생이라서 그런거겠지?


15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5:38.90 ID:ip4OtpEJsdA
>>150
여기서 우리는 평소에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15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5:49.70 ID:JMq2FX4MOZk
나란 남자 이런 남자.
중학교 때부터 잘 놀았었고 지금도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여기 고등학교 와서는 모범생이 되었다.
뭐 그건 생략하고.
나는 다시 물어봤다.
나\"무슨 일이시죠?\"
교장\"아아... 그래 스레주군. 여기 문 너머에 어떤 병신 새끼가 낑겨있는데 좀 도와주지 않겠나?\"
나\"알겠습니다. 도와드리죠.\"
나는 혼신의 힘을 다해 문을 향해 온몸어택!을 했다.
그런데 그런다고 문이 부셔지는 건 아니더라고.
결국 열쇠가지러 1층 행정실 다녀왔다.


15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8:03.08 ID:PidoIghMYIM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

좀 의미는 다르지만 뭐 어때


15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8:06.30 ID:JMq2FX4MOZk
힘들게 달려온척 교장앞에서 헥헥거리면서 왔는데
우와 이 교장. 불과 5분만에 인자하고 곱게늙은 부유한 70대 할아버지가 되어있었다.
\"스레주군, 수고 많았네.\"
나는 열쇠를 건네주고 숙직실에 두번째로 들어섰다.
과연. 아수라장이 된 그 곳은 아련한 옛추억을 불러일으키더군.


15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8:09.96 ID:AR+HJE2X+kY
>>152
바보얔ㅋㅋㅋㅋ 문 부서지면 니가 사내야됰ㅋㅋㅋㅋ


15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29:50.85 ID:JMq2FX4MOZk
나는 내가 연기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깨달았다.
지금 봐도 나 진짜 뻔뻔했지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가발 소동은 넘어갔다.
아, 참고로 그 때 그 테이프 뭉치들은 내 가방속에 축구공주머니속에 고이 잠들어있었는데,
학교 끝나고 밤에 몰래 뒷산가서 묻었다.
환경오염시켜서 미안.


15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0:39.69 ID:JMq2FX4MOZk
아 그리고 너희들 뭔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 말이지.
내 병신짓은 가발뿐이 아니다.
내가 처음에 말했지?
초반에는 가볍게 가발로 시작했다고.


15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0:59.70 ID:PidoIghMYIM
아냐, 니가 먼저 살아야지.



15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1:39.89 ID:UmUNGu3LqmY
>>157
이런 멋지도록 아름답게 미친놈같으니,니녀석이 그야말로 최강의 바보로구나~!


16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2:26.39 ID:AHd24ACsjhY
>>157오오오.뭔가또나온다!다른병신짓도 썰풀어줘!스레주.


16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2:37.34 ID:m-w+fUIaC+b9s
스레주......너란자식은 정말......
존경한다.


16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3:24.90 ID:JMq2FX4MOZk
일단 썰은 여기까지만 푼다.
나 사실 오늘도 학교 띵궈먹었어 ㅋㅋㅋㅋㅋ
뭐, 일단 모범생 이미지니까 무단 말고, 질병조퇴로. 사유는 말 안해도 알거라 생각한다.
나 갑자기 급 배고파졌거든.
저녁먹고 오든지 할게.


16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3:27.75 ID:vVBWaPhksCQ
헉.. 그게 시작이었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3:44.33 ID:PidoIghMYIM
...속편이 존재했군요!!


16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4:09.36 ID:vVBWaPhksCQ
>>162
으악! 아쉽다 ㅠㅠ
꼭 와줘!!!!! 기다리고있을테니까!


16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4:47.94 ID:ip4OtpEJsdA
스레주, 나랑 결혼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남자지만


16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5:22.86 ID:JMq2FX4MOZk
날 칭찬해준 녀석들, 모두 고맙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인원모집해서 초특급 레전드 스펙타클 레어 병신짓이나 해볼까.
아 이런, 뱃속이 요동을 치네.
밥 먹고 올게 ㅂㅂ


16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5:51.30 ID:JMq2FX4MOZk
>>166
단칼에 거절한다.


16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36:56.41 ID:m-w+fUIaC+b9s
그럴때 꼭 날 불러줘!-! 병신블루를 맡지
썰푸느라 수고햇다. 담에보자


17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41:29.06 ID:FCnAFvSpSKc
썰푸느라 수고했어! 밥 잘먹고 나중에보자~


17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7:43:08.26 ID:raA4PM+h22Y
이것이 전설의 시작이었다.
나 스레주에게 반했어ㅜㅜ


17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8:01:08.85 ID:QbvhVlS+GI+
갱신


17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8:02:48.54 ID:hGX86fCW8cA
아까 친구집에서 보고왔는데 개웃긴닼ㅋㅋ


17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8:06:43.26 ID:FCnAFvSpSKc
갱신!


175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8:13:32.21 ID:AR+HJE2X+kY
스레주라면 내 순결을 바칠수 있겠어!


































남자지만


176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8:46:54.05 ID:AR+HJE2X+kY


177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18:51:07.66 ID:4sm1vUsBVlc
나랑 결혼하자 스레주 ㅋㅋㅋㅋㅋㅋㅋ 나 여자야


178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1:29:12.72 ID:vVBWaPhksCQ
갱시인!


179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1:49:43.51 ID:FGl8XrL58QU
속편 염색장인 속편을부탁해!


180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1:50:16.00 ID:cPNzABU5Vng
나랑결혼해


181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1:57:37.39 ID:m-4o01iACvlwM
갱신ㅋㅋㅋ


182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1:58:09.47 ID:cPNzABU5Vng
난여자다


나랑결혼해스레주오빠


183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3:00:24.84 ID:H6JFu5jGezY
오빠 너무 멋지잖아 결혼해줘
난 오빠 같은 바보가 필요햌ㅋㅋㅋㅋㅋㅋ


184 이름:이름없음 :2010/11/24(수) 23:18:35.77 ID:kktXEjQzlvI
갱신


185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5:38:26.86 ID:3VrKcphJAyY
갱신


186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6:00:29.81 ID:m-seM4ohkiu8c
나 염색시켜줘 스레주야


187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12:02.58 ID:+8Dn6i7bpfw
갱신
>>179 염색장인 속편을 부탁해222222
방금 정주행하고 갱신하는데 진짜 레전드급이다ㅋㅋㅋㅋ


188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2:30.55 ID:fhO3UbR4h4c
으아 이거 아직까지 있었구나 ㅋㅋ
난 이미 묻힌 줄 알았어


189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3:17.96 ID:fhO3UbR4h4c
안녕 나 스레주.
어제 밥 먹고 오려고 했는데 깜박하고 잤다 ㅋㅋ


190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3:46.05 ID:ddkI0ilo3A2
우와아아앙
스레주!


191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4:38.79 ID:fhO3UbR4h4c
근데 이거 뭐 결혼해 달라는 애들이 왤케 많앜ㅋㅋㅋㅋ
난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그 날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단 아직은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네.
속편은 좀 이따가 풀게.


192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5:26.83 ID:fhO3UbR4h4c
>>190
어라 있었냐. 동접이군.
근데 나 배고파... 오늘은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 다 들었거든.
오는 길에 사온 단무지랑 라면 좀 먹고 온다.


193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8:44.92 ID:jBw8WFA30Do
안돼-!
나 이따가 나가야 한다고...
아, 내일 들어와서 다시 정주행해야 하는건가...


194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29:32.57 ID:ddkI0ilo3A2
>>192
빨리와, 스레주!


195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31:04.43 ID:CDLGmo46Mbk
난 스레주가 빨리올거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196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7:56:47.74 ID:R+dij+39ZLg
갱신!!!!!!!!1


197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8:42:11.02 ID:fhO3UbR4h4c
늦어서 미안. 그런데 또 어디 좀 가봐야 할 것 같다.
사실 나의 레전드급 병신짓은 아직도 진행중.
오늘밤에는 친구녀석 네 명이랑 같이 학교 대사건을 벌어기로 했어.
나중에 천천히 썰풀게 기다려줘.


198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8:43:06.39 ID:VmI+eYdEA6+
빨리와 ㅜㅜ


199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8:49:09.04 ID:jBw8WFA30Do
기대하고있을게.ㅋ


200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8:52:04.42 ID:vj9FVNkMOVY
응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끝이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8:52:16.16 ID:w9f0VyzPdiQ
정주행 완☆료!
기대하마


202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8:53:29.70 ID:+043W+bfjAY
ㅋㅋㅋㅋㅋㅋㅋㅋ뿜었닼ㅋㅋㅋㅋ


203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19:18:15.70 ID:eNwQOZJuhYg


204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20:12:16.46 ID:Uan251ug9Yc



205 이름:이름없음 :2010/11/25(목) 21:15:22.71 ID:RLumlmfGfbM
zzzzzzzzzzzzzzzzzzzz정주행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ㅅ우리학교엔왜스레주같은사람이없을까?


20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0:31:51.51 ID:yQdmBaigH8g
묻히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00:29.73 ID:xUqhZi9pcD2
빨리와ㅋㅋㅋㅋㅋㅋㅋ
ㄳㅋㅋㅋㅋㅋ


20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2:31.44 ID:p3m2Ir+qIOc
야 살려줘 지금 완전 심장 존나 도키도키 뛰고있어.
아까 학교에서 장난치다가 걸렸다. 친구 한 놈 걸리고 나머지 놈들이랑 난 안 걸렸어.
이제 그 새끼가 얼마나 교장의 고문을 오래 버틸지가 문제겠군.


20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4:08.48 ID:p3m2Ir+qIOc
아.. 이거 가발사건 뒤에 얘기들부터 하고 풀으려고했는데,
약 1시간 전의 사건이니 아주 싱싱할거라 미리 얘기한다.
흠.. 그 후로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날이 갈 수록 나는 점점 더 대담해져만갔고
교장은 점점 더 그 얼마없는 머리털마저 빠지고 있었다.


21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5:17.11 ID:xUqhZi9pcD2
>>208
걸렸다니이이이이ㅣㅣ이


21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5:33.16 ID:p3m2Ir+qIOc
그런데 오늘은 진짜 대담한 짓을 했다.
그건 바로 미스터리써클 대작전.
우리 학교 운동장은 인조잔디가 화려하게 깔려있다.
그걸 보고 힌트를 얻었지.
이번엔 인조잔디를 염색해줬다.


21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6:08.12 ID:xUqhZi9pcD2
>>211
도데체 왜 염색에 그렇게 집착하는거냐, 너ㅋㅋㅋ


213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6:34.14 ID:p3m2Ir+qIOc
>>210
지금 완전 걱정중. 원래 과묵한 녀석이라 믿음직스럽긴한데
교장이 엄청난 고문을 해댈거야. 잘 버텨줄지 의문이군.
하지만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하는 법.
그 녀석의 작은 희생으로 우리는 가까스로 피신할 수 있었다.


214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6:50.63 ID:p3m2Ir+qIOc
>>212
재밌잖아.


215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7:16.14 ID:xUqhZi9pcD2
>>213
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정말.
근데 그 \'엄청난 고문\'이란건 대충 어떤...?


21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7:33.76 ID:xUqhZi9pcD2
>>214
하긴, 그렇지?


21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8:03.43 ID:p3m2Ir+qIOc
아무튼 그렇게 학교 인조잔디를 염색하려고 하는데,
이번엔 염색약으로는 무리일 것 같더라.
그래서 친구들과 사비를 탈탈 털어 노루표페인트를 구입했지.
초록색 잔디위에 잘 보이라고
일부러 초록색 보색인 빨간색을 샀다.


21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8:35.73 ID:rU1YBUSR4FY
교장 도자기 깼음.... 그뒤로 튀었고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안들켰어 ㅋㅋㅋ 아 심장떨려 ㅋㅋㅋㅋ


21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9:02.13 ID:xUqhZi9pcD2
>>217
우와, 왠지 해보고 싶어ㅋ
하지만 우리 학교엔 잔디가 없으니 패스.


22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19:03.17 ID:p3m2Ir+qIOc
>>215
나도 잘 모르겠지만 교장의 포스로 봐서는 대충 넘어가지 않을 기세야.
진짜 그 몸으로 우릴 죽일듯이 쫒아왔거든.
자세한 얘기는 천천히 해줄게.


22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0:04.67 ID:xUqhZi9pcD2
>>220
난 일단 너의 친구가 엄청 걱정되는데?


22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0:45.68 ID:p3m2Ir+qIOc
아무튼 그렇게 빨간색 페인트를 5통 구입하고,
우리는 밤 11시에 집합.
학교 운동장에 있는 CCTV는 검은색 천으로 미리 차단했다.
보이지않는 사각지대에서 슬금슬금 들어가 천을 덮어 씌웠지.
그리고 우리는 천천히 그 넓디넓은 초록색 도화지 위에 도안을 그리기 시작했다.


223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2:12.42 ID:xUqhZi9pcD2
>>222
너희를 존경하겠어.


224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3:11.06 ID:p3m2Ir+qIOc
대형컴퍼스가 없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나는 로프를 선택했지.
공사장에서 빌려온 엄청난 길이의 로프를 가지고 한 놈이 중심에 서있고 다른 한 놈이 그 로프를 잡고 빙 돌면서 무색형광도료로 도안을 그렸어.
그렇게 하나 하나 도안을 그리는 데만 무려 1시간이 걸렸다.
완성해 놓고보니 뿌듯하더라.
찬란하게 빛나는 써클을 보니 벌써 내 마음은 두근두근하기 시작했지.


225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6:44.96 ID:p3m2Ir+qIOc
그리고 그 다음은 빨간색 페인트로 덧칠해주는 작업이었어.
그 작업은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빨간색 페인트로 덧칠해주니 스펙타클하게 빛나던 써클의 빛이 사라져 조금 아쉬웠지만
내일 보면 화려한 보색 효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테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모든 작업을 마친 후..
우리는 미리 사온 참0슬과 돼지 족발을 운동장 한 가운데에 뜯어놓고 먹기 시작했다.
그 때가 아마 12시 40분 쯤 이었을거야.
우왕굳 역시 안주로는 족발이 최고임ㅋㅋㅋ 이러면서 먹고있는데..
멀리서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였다.


22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6:57.07 ID:xUqhZi9pcD2
>>224
그렇게 되면 중간에 있던 사람이 도망치기 조금 어렵지 않아?


22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7:19.79 ID:p3m2Ir+qIOc
곧이어 그 그림자는 엄청난 속도로 우리에게 질주해오면서 이렇게 소리쳤다.
\"야이 개새끼들아!!!!!!!!!!!!!!!!!!!!!!!!!!!!!!!!!!!!\"

교장이었다.


22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7:38.96 ID:xUqhZi9pcD2
>>225
아, 족발 먹고 싶어졌다.


22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7:48.24 ID:p3m2Ir+qIOc
>>226
그 때는 아직 교장이 오지 않았었어.


23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8:51.75 ID:xUqhZi9pcD2
>>227
근데 교장은 그 시간까지 학교에서 뭘 하고 있었던걸까.


23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8:59.53 ID:p3m2Ir+qIOc
그런데 솔직히 교장 하나만 쫒아왔다면 우리가 그렇게 쫄진 않았을거야.
교장은 이미 70대 할아버지거든.
문제는 교장 뒤에서 뒤따라오고있는 무수한 무리들이었다.

교장이 고용한 마초맨들 이었다.


23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9:21.81 ID:p3m2Ir+qIOc
>>230
천천히 다 얘기해줄게. 기다려봐


233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9:39.33 ID:lfp0M7bAtoA
마초 마초 마초맨~


234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29:53.33 ID:xUqhZi9pcD2
>>230
미안.
지금 너무 하이텐션이라;;


235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30:46.74 ID:p3m2Ir+qIOc
그거보고 참ㅇ슬이고뭐고 족발이고뭐고 다 내팽겨치고 무작정 뛰었다.
무슨 스릴러의 한 장면 같았어 ㅋㅋㅋㅋ
진심 존나 무서웠다. 잡히면 죽을 것 같았어.
그렇게 열라게 후문으로 뛰어가는데 한 친구녀석 신발이 그 유명한 깜장색 삼선슬리퍼였다.
그 녀석이 넘어져버렸다.


23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35:44.97 ID:xUqhZi9pcD2
빨리 풀어줰ㅋㅋㅋ
내f5ㅋㅋㅋㅋ


23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36:10.43 ID:p3m2Ir+qIOc
아 미안 나머지 썰 나중에 푼다.
지금 아버지가 들어오셨거든.
원래 밤늦게 컴퓨터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셔서 꺼야될 것 같다.
내일 학교 끝나고 5시쯤에 올게.

부디 내가 살아돌아오길 기원해줘. ㅃㅃ


23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37:34.05 ID:xUqhZi9pcD2
>>237
응.
살아돌아와, 스레주.
기도할게ㅋ


23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39:42.00 ID:GRE+dWRmhXU
>>237 스레주 힘내라!!!!!!!!!!!


24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01:40:27.80 ID:lIBH80tT+a+
스레주는 역시 염색장인이군


24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2:48:56.29 ID:1bq3z7uIB16
확실히 잡히면 죽는닼ㅋㅋㅋㅋㅋ


24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3:19:08.54 ID:DupSUjfPFw2
이런건 갱신


243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3:54:53.97 ID:YtRIeHWAiR2
염색장인 스레주를 위해 ㄳ이닼ㅋㅋㅋ


244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4:00:02.07 ID:+9LQThTvkZk
갱신!!1


245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4:00:17.75 ID:GmlhRepr7dI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돌아와줘 스레주!!!!!!!!


24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4:02:07.14 ID:wJ7a+NColvs
스레주 나도 여자+_+
결혼해줘!!!!1


24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4:11:35.41 ID:m-Tm2nir6cvNI
으잌ㅋㅋㅋㅋ미스테리서클ㅋㅋㅋ


24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4:11:51.65 ID:ethkutmFegs
>>211

읭? 미스터리서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돋네


24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6:56:55.91 ID:p3m2Ir+qIOc
으아 벌써 엄청나게 밀려버렸네.
좀이따가 친구랑 영화보러 가기로 했는데 짬내서 썰푼다.
아 그리고 오늘 우리 형 집에 오는 날.
내가 하다가 갑자기 말이 없어지면 형이 끈줄로 알길 바란다.


25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01:19.21 ID:p3m2Ir+qIOc
지금은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군.
그래도 일단 썰푼다.
뭐.. 오늘 한 미스터리 써클 대작전은 완벽한 대성공이었다.
우리반 아이들은 흥분하며 소리쳤지.
\"드디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러 온거야!!!!\"
우리들은 그 사이에서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25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03:00.95 ID:p3m2Ir+qIOc
원래 남자들은 고딩이 되어도 외계인에 대한 환상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지.
우리들은 그 녀석들을 동심의 세계로 보내줬다.
과연 4층에서 내려다보니, 내가봐도 신기하더라.
스펙타클한 미스터리 써클이었지.
나 염색 쫌 하는 듯 ㅋㅋ 이러면서 키득키득 웃고있었다.


25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04:53.95 ID:p3m2Ir+qIOc
어제 잡혀갔던 한 놈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걱정되서 몰래 마이 왼쪽 뒷주머니 비밀의 공간속에 잠들어있던 핸드폰을 깨워 물어봤더니
어제 잡혀서 교장한테 심문을 받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는데
막 달리다가 도로에서 자동차랑 정면 박치기를 했다고 했다.


253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05:27.73 ID:moFQsioSboM
>>250
으잌 ㅋㅋㅋㅋ


254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05:59.57 ID:DADgj2RGCRI
>>252
헐....병원에 실려간건가...?


255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08:33.47 ID:p3m2Ir+qIOc
>>253
>>254
동접만세


25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10:44.60 ID:p3m2Ir+qIOc
젠장 날렸다. 다시씀.

그렇게 자동차랑 박치기하면 놀래야되는게 일반 상식이지?
하지만 난 놀라지 않았다. 그 녀석 떡대가 장난이 아니거든.
그 자식은 자기키가 188이라고 맨날 자랑하고 다닌다.
나도 한 키 하는 사람임 ㅋㅋ 이러고 다녔는데 그 자식은 올려다봐야되서 좀 짜증.
뭐 아무튼 걱정이 되긴 해서 물어봤다.
왼쪽 갈비뼈가 한 대 나간 것 말고는 멀쩡하다더라.
거 참ㅋㅋㅋ 용하네ㅋㅋㅋ


25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12:38.15 ID:p3m2Ir+qIOc
그래도 걔는 엄청난 회복력으로 일주일정도면 다시 돌아올 것 같고..
그렇게 아프지도 않다고했다. 갈비뼈라서 깁스도 못하니까 전혀 다친 느낌도 안든다고 ㅋㅋ 병신ㅋㅋ
아무튼 애정어린 욕을 한 번 날려주고나서 다음에 내가 한 턱 쏘기로 약속했다.
수고했다 친구야.


25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14:12.43 ID:p3m2Ir+qIOc
오늘 교장은 무슨 일인지 조회를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내가 일을 터뜨릴 때 마다 조회를 하더니만..
교장도 이젠 지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반응을 안 보여주면 더 하고싶어지는 법.
그래서 오늘도 한 방 크게 터뜨릴까 싶었는데

아이디어 고갈. 고로 오늘은 머리도 식힐 겸 친구녀석과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다.


25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17:38.97 ID:yfHcw7guRYc
교장실에 침투해서 미트스핀을 틀고 간다


26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20:04.31 ID:L5XnS+aKRQQ
우엇 실시간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용하다 정말


26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20:54.96 ID:p3m2Ir+qIOc
왠지 오늘따라 의욕이 저하되네.
글감각이 나를 떠나 저 머나먼 우주속 말머리운하로 날아가버린 것만 같아.
조금 졸리고 귀찮지만 이미 약속한 거 영화를 보러 가야겠지.
강동원 나오는 초능력자 보기로했다.


26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21:30.74 ID:p3m2Ir+qIOc
>>259
미트스핀은 보는 나도 괴롭다.
>>260
내가쫌.


263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22:10.31 ID:p3m2Ir+qIOc
사람이 많다면 앵커라도 받았을텐데, 별로 없어서 아쉽.
\"내일 학교에서 할 병신짓을 앵커받아요!!!\" 하면 많이 써주려나.
아 잠깐 친구전화다.


264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28:47.77 ID:jHo6S4tSkK+
>>263

자 이곳은 레전드 급 병신 염색 스레가 되어가는거다


265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32:44.21 ID:xUqhZi9pcD2
>>263
앵커를 건다고 해도 전부 염색에 관련될걸.


266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36:35.85 ID:p3m2Ir+qIOc
그럼 앵커는 안걸고 걍 하고싶었던 거라던지 보고싶었던 것만 적어줘.
영화보러갔다와서 가장 맘에 드는 거 골라서 낼 바로 시행한다.
그럼 ㅃㅃ


267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7:53:53.82 ID:L+KwPM8EUds
교장실벽에 페인트를 칠해주는게 어떨까? 밤에는 이쁘게 형광색 노랑 땡땡이 무늬로!



268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8:46:57.84 ID:RecZpSvT3TQ
폭죽을 준비해라 스레주
운동장에서 대형으로 화려하게 터뜨려!
옥상도 좋아! 어찌 됐든간에 사람들이 \"헐ㅋㅋㅋ저거뭐임?\"
이란 생각이 들게하라고ㅋㅋㅋㅋㅋ


269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8:57:25.82 ID:zRp7AxDaU3A
교장가발 다시 염색

이번엔 파마도 같이


270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9:08:05.20 ID:1N2Wjpi8nvw
>>267 미러볼은 어때?

염색이 진화되고있어ㅋㅋㅋㅋㅋ


271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9:09:20.48 ID:YtRIeHWAiR2
학교 유리창들을 스테인글라스로 만들어버리자


272 이름:이름없음 :2010/11/26(금) 19:10:25.46 ID:GmlhRepr7dI
>>269
파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이름:이름없음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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