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전엔 막 챙겨주고 좋아한다고 표현도 진하게 하고 그러더니
막상 사귀기 시작하니까 이게 뭔지.... 사귀는건지 마는건지...
사귀고 나서 한 데이트도 손에 꼽고
제가 보고싶다고 해도 그냥 ㅋㅋㅋㅋ하고 웃고 말고
애정표현할 땐 스킨쉽할때밖에 없구요..
참다참다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했더니 긍정도 부정도 안하더라구요
거기에 너무 상처받아서..
넌 너가 진짜 죽고 못살것 같은 여자 만나야될것같다고
내가 그 여자가 아닌건 슬프지만 니 잘못은 아니니까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자고 헤어지자 그랬어요
근데 헤어지고 나서 카톡프로필 사진을 제가 선물해준 물건 사진으로 바꿔놨더라구요
사귀고 있을때 그렇게 했으면 감동이었을텐데
정작 사귈때는 카톡이고 페북이고 내 존재 자체에 대해 티를 전혀 안내던 사람이
이제와서 뭐하자는 걸까요...
저 갖고 노는거 맞죠 이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