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시청, 청계천으로 가야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에 '동사무소', '구청'에서 시위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누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걸 보여주자고.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집회(시위)가 필요한 곳에 하면 되지 않느냐고... 이건 소심해서가 아닙니다. 다분 경제적으로 말씀을 드리는거지요. 1. 거리가 먼 사람들의 참여율 유발 - 가까운 사람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2. 국가병력의 분산 - 100명이 10명을 제압한다고 하였을 시 10곳으로 나누면 10명이 1명을 제압하는 환경으로 바뀝니다. 분명 '나누기'하였을 때 같겠지만 홍보효과는 더 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하여, 저는 위에 이야기한 광화문, 시청, 청계천 등의 장소보다는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동사무소, 구청이 오히려 시위(집회)하기에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우리가 필요한건 만인의 생각을 최대한 행동으로 표출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고 1명이라도 더 그 행동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집회에 참여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거리가.. 시간이.. 이렇게 한 두분이 빠지면 그만큼 '집결의 힘'이 분산되지 않을까 하는거지요. 행동으로 보여주는 적극적인 사람과. 마음으로 동조하는 소극적인 사람이 과연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적극적으로 대할 수 있는 환경과 소극적으로 대하는 환경이 다르기에 다 같이 같은 목적을 갈 수 있는 것을 희망하는거지요. ps. 오유에만 글을 올리기에 아고라 등의 다른 커뮤니티에는 글을 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