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리본뱃지 대량으로 최모님이 나눔하셨을 때 신청했었는데...
우편으로 일반 공과금 그거랑 섞여 왔었는데 어머님께서 그걸 깜빡하고 서랍에 고이 넣어두셨어요 ㄷㄷㄷ...
모기장 구멍 수리할라꼬 공구 뒤지는 와중에 봉투 발견하고 이제 씁니다ㅠㅠ...
미리 말씀이라도 드렸어야했는데 제 불찰입니다 그려...ㅠㅠ
까무룩 잊고 있었습니다ㅠㅠ
요래 가방에 달았습니다.
어깨끈에 있는 건 가방을 메면 바로 가슴정도에 드러나서 잘 보입니다ㅋㅋ
부산대에서 나눠줬던 걸 받았어요.
뱃지는 친구가 달라케서 2개 나눠주고 나머지는 갖고 있어요. 나중에 다른 데에 달아야죠ㅋㅋ
앞으로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날 흘렸던 눈물이나 아팠던 가슴의 기억은 여전합니다.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모두 힙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