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학교이름은 아직 밝히지 않겠습니다.
조만간 한번 더 도전할건데, 그때 성공하면 밝히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 일찍 써놓은 대자보를 들고 학교에 갔습니다.
평소보다 일찍왔기 때문에 학생들은 별로 없었는데
선생님 한분이 계시더군요

학교의 게시판같은 것이 밖에있기때문에 밖에다 붙이려 했는데
선생님이 뭘 붙이려는 거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요즘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아시냐고, 
고등학생들도 가만히 보고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해
저부터 붙여보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게시판에 원래 동아리 홍보 종이, 뭐 개인적으로 모집하는것들이나
이벤트에 관한 내용 등도 붙기때문에 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허락을 받지 않았었는데..

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안될까요? 라고 물었더니

고등학생이 이런거 하는거 아니다. 분위기 휩쓸려서 오바하지마라
고 하시며 떼어서 수거해가셨습니다.

그뒤로 교무실 한번 더 가서 얘기 듣고 일단 일단락됐습니다

이번엔 다른 선생님께 허락 한번 맡아보고 붙여보려 합니다
내용을 사진첨부하고싶은데 3g가 너무 안터지네요
이따 집가서 올릴수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