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친구가자살햇거든 근데 오늘 걔네언니한테 풀스토리들엇다 걔네엄마가 진짜 공부 존나 시키는주의거든 근데 친구가 갑자기 삐딱선을 탄거야 사실 삐딱선도 아니지 그냥 안경빼고 이뻐지니까 친구가좀많이생겻어 그러니까 친구들이랑놀고싶고 하니까 학원도지각하고 암튼 그랫나봐 걔네엄마가어느날 빡쳐서 학원다끊고 얘 핸드폰 뺏고 저멀리 한시간 반걸리는 독서실을 보내서 새벽 두시에 데리러갓다 시험기간이 아니라 방학 개학 아무튼 매일매일 그러는거야 그러니까 걘 학교끝나고 바로 엄마차타고 독서실가서 하루종일공부하다가 밤늦게 또 옴마가 데리러오면 그때서야집에가는거지 차에잇을때도내내공부고
걔네엄마가 지 딸이 학교끝나고 다른데로 샐까봐 교문앞에 맨날 차 대고 기다렷다 그러니까 얘친구들도 엄마가 하도 극성이니 불편하기도 하고 그랫나봐 그리고 얘 엄마가 친구들한테 욕하고 니네같이 어떤년들은 어쩌고어ㅉ고 하면서욕할때도잇엇어 그러다보니 친구들도떨어진거야 학교끝나고 독서실가면 나와봣자 아는사람도한명없는 생판 모르는 곳이니까 나오지도않고 독서실에 그냥 앉아서공부만하는거지 의욕없이문제만풀고 그러다가 어느날 걔네엄마가 차가 고장나서 못데려다주는거야 그래서 걔가 집에그냥왓어 그냥 방에서 공부하다 잠깐 나왓는데 잠깐 나온것때문에 엄마가 뭐라햇나봐 그것때매 싸우다가 엄마가 독서실로가라고햇나봐 그래서얘가 방에들어가서돈챙겨서 나갓다더라 근데 좀잇다 다시 들어와서 엘레베이터타기싫다고하면서 울면서 말하더라 계단보다 빠르게갈수잇다고막하면서 베란다뛰어내렷데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