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りゃんせ(토랸세)
지나가세요
일본의 오래된동요이자,일본의 신호등 신호가 보행자 신호(초록빛)으로 바뀌면 흐르는 곡 입니다.
동요 영상인데 괜찮으시면 노래를 들으시면서 글을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 영상은 볼필요 없습니다.
(이 영상은 1절 만두번 나옵니다.)
1절 가사
通りゃんせ通りゃんせ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ここはどこの細通じゃ
여기는 어디로 가는 샛길인가요
天神さまの細道じゃ
천신님의 길이랍니다
ちっと通して下しゃんせ
부디 지나가게 해주세요
御用のないもの通しゃせぬ
용건이 없으면 지나갈 수 없습니다
この子の七つの お祝いに お札を納めに まいります
이 아이의칠곱번째 생일을 기념해 부적을봉납하러 가는 겁니다
行きはよいよい帰りはこわい
가는것은 괜찮지만 돌아갈 땐 무서워
こわいながらも
무서워 하면서도
通りゃんせ通りゃんせ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해석1]
-'엔하위키'의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 노래 가락은 동요라기엔 왠지 음침한 기운이 감돈다. 연원도 기분나쁠 정도로 오래 전이고.
그래서인지 흥겹게 부르는 사람도 많은 반면, 온갖 도시전설이 얽혀있는 동요이기도.가령 노래 가사가 삼도천을 은유한다거나, 일종의 주문이라거나…
子の七つのお祝いに(아이의 7세 생일을 기념)이라는 대목은 일본의 전통 의식인 시치고산과 관련이 있다.
즉 유아의 사망률이 높던 시대에 7세까지 신령의 가호로 무사히 살아남았으니, 그것에 답례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정식 인정받는 동시에
더 이상은 신의 도움을 바랄 수 없으니 무섭다는 의미라는 것. 아무리 봐도 동심에 어울리는 가사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그 외에 아동의 실종, 제물, 암매장과 관련되었다는 의혹들도 끊이지 않는다.
참고로 이 노래의 원판 가사를 보면2절에서 아예 대놓고 저승을언급한다.
[해석2]
아이가 7살이 된 기념으로 신사에 참배하러 가는데, 산적이 나와서 길을 막은 것.
그리고는 산적이"용무가 없는 자는 지나갈 수 없다!"라고 말하며,길을 가로막자, 아이의 부모가
'우리 아이가 7살이 되어, 부적을 바치러 갑니다' 라고 말하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뒷부분부터의 가사가 문제라고.
'가는것은 괜찮지만 돌아갈 땐 무서워'
이것은, 부적을 봉납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용무가 없기 때문에
'산적이 모두를 죽였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2절]
通りゃんせ通りゃんせ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ここは冥府の細道じゃ
여기는 명부의 샛길입니까?
鬼神様の細道じゃ
귀신님에게 가는 샛길(저승길)이랍니다
ちっと通して下しゃんせ
부디 지나가게 해주세요
贄のないもの通しゃせぬ
제물이 없으면 지나갈 수 없습니다
この子の七つの弔いに 供養を頼みに参ります
이 일곱살 아이의 장례식으로 공양을 바치러 갑니다
生きはよいよい還りはこわい
살아서 갈 순 있지만 돌아갈 땐 무서워
こわいながらも
무서워 하면서도
通りゃんせ通りゃんせ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출처 : 네이버블로그 어디로든훌쩍 또기또기 님(xiphias0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xiphias00&logNo=7012313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