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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과거] 운문
게시물ID : readers_4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민
추천 : 0
조회수 : 1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1 23:11:15
주제-그리움

제목-친구





친구여 우린 친구이기 이전에 경쟁자이며 가족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육성되어진다.
우리가 쫌 더 컸을때 큰 사회로 나갔을 땐 친구이기 이전에 경쟁자로 살아 가겠지.
친구여 너에겐 가족이 있다.
가족들에게 떨어져 밖으로 나올땐 친구라는 가족이 있다.
가족이 너의 곁에 없을 땐 내가 너의 곁에 있었고 내가 너의 곁에 없을 땐 가족이 너의 곁에 있었다.
친구여 우린 아직 어려 지금 이 짧디 짧은 시간들도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우린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언젠가는 우리도 멀어질지도 모른다고,부모님 세대처럼 세월의 패잔병이 되어 세월에 떠밀려 옛날을 추억하며 회상하는 날이 올 지도 모른다고
친구여 난 시간이 참 무섭다.
어렸을 땐 2차원적인 생각밖에 몰라 그 시절엔 세상이 너무 즐거웠다.하지만 생각이 길러지고 사회로 한발짝 다가가면서 시간이란 것이 이렇게 무서운지 왜 미처 몰랐을까
친구여 난 사실 잘 모르겠다.
겉으론 똑똑한 척 아는 척 했지만 속으론 많이 생각한다.
친구란 무엇인지.
친구여 우리가 지금은 함께 할 수 있지만 세월이 지나서도 정말 지금처럼 계속 즐거울수도 자주 볼수도 있을까?
친구여 너희들은 나의 곁에 있는데 너희들 곁에도 내가 있니?
친구여 그땐 그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겁쟁이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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