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부터는 소위 창세기라고 불리는 말도 안되는 전설을 살펴보지요. 창세기 1장 2절을 보면 세상이 흑암이였고, 여호아 신이 수면위에 둥둥 떠다닌다고 나오네요. 그럼 창세 이전인데, 이 물들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혹시 여호아가 급해서 쉬라도 한건가? 얼핏 아무것도 아닌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물은 분명 물질적인 것이므로 창세 이전에 창조하지도 않은 물질이 있었다는 것은 이미 여호아 신에 의해 모든 물질들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생명 역시 여호아가 아닌 이 물질들에게 근원할수 있음을 유추할수 있는 것입니다. 자 계속 살펴보지요. 다음에는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다라고 하는군요. 어라 태양과 별을 만들지도 않었는데, 이놈의 빛은 어디서 나오나요? 빛이라는 것은 무릇 그 근원이 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해와 별을 만드는 장면은 두절이나 남었지요. 그럼 여호아 신이 어두워서 일하기 불편해서 전구라도 밝힌 것일까요? 뒤에 나오는 해와 별을 만드는 것과 이 부분은 모두 고대 지구 중심의 우주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의의 지동설 이후 이미 깨진 것임에도 기독교는 어리석게도 이것을 답습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자 다음 이야기로 가보지요. 여호아는 온통 물인 세상을 둘로 갈라 그 물중 반은 위로 올려 보냈다고 하는군요. 그럼 그 위로 올라간 물은 어디로 갔나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지구 밖의 우주공간은 공기도 중력도 존재하지 않는 진공상태입니다. 그곳을 통해서 물이 움직였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어떤 기독교인들은 이 물이 구름이 되어 떠 있다가 노아의 홍수때 비로 내렸다고 합니다. 이 또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첫째로 그정도의 구름이 지구를 덥고 있다면 태양광선을 받을 수가 없어 지구에는 어떤 생물도 생존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여호아 잡신께서 능력이 대단하시어 그 구름들이 투명했다 하더라도 역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여러분도 물에서는 광선이 굴절되거나 흩어진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광선의 굴절과 산란으로 태양광선은 제 역활을 할수가 없어집니다. 이런 초등학교 자연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을 진리라고 주장하다니 정말 코메디군요. 그렇다면 그 구름이 노아의 홍수때 비로 내렸다고 칩시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노아의 홍수를 말하면서 다시 언급하므로 두가지만 간단히 지적해보지요. 그 물이 비로 내렸다면 그 내린 물은 어디로 갔습니까? 다시 증발했다면 그만큼의 구름이 형성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아니고 그럼 일부 기독교인들의 말처럼 땅속으로 스며들었다면 아마 지구의 온도가 낮어져 이미 지구는 폐허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과학을 떠나 상식 이하의 주장이 창조론이고, 창조과학이며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은 과연 이성적일까요. 음 글이 너무 길어지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번에는 해와 달을 만드는 것, 생물과 인간의 창조가 어떻게 말도 안되는지를 살펴보지요. 그럼 다음번 뵐때까지 모두들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