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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장영준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은지가 검도 대결 도중 배우 강동호의 급소를 공격했다.
15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 2부-남심여심'에서는 남심팀과 여심팀이 한 자리에 모여 남자들의 추억 속 칼싸움 놀이를 체험하기 위해 검도장을 찾았다.
이날 남심팀과 여심팀은 마지막 미션으로 자유격검 대결을 펼쳤다. 남녀 성대결이 이뤄지는 관계로 남자들에게는 한 쪽 다리를 올려야 하는 핸디캡이 주어진 상황.

대결에 나선 강동호는 먼저 윤정희를 이기고 은지와 맞붙었다. 하지만 은지는 이미 검도에 남다른 능력을 과시하고 있었고, 강동호는 시종일관 호통을 치는 듯한 기합소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은지는 경기가 시작되자 매서운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은지의 공격을 피하던 강동호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고, 그 순간 은지는 강동호의 급소(?)를 스펀지 검으로 타격했다.
강동호는 그대로 땅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남심팀 멤버들은 발끈하며 급소륵 공격한 은지를 질타했다. 강동호의 고통을 알리 없는 여심팀 멤버들은 그런 강동호의 모습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