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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후 사망한 친오빠(도와주세요)
게시물ID : bestofbest_46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달
추천 : 337
조회수 : 19451회
댓글수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2/17 15:09: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17 12:48:15
저는 1월21일 맹장수술후 10분여 만에 사망한 고인의 여동생입니다.
저희 오빠는 1월21일 양주에 위치한 Y병원에서 맹장진단을 받고 오후 1시간 30분간의 
수술을 받은후 10분여만에 사망했습니다. 집도의는 마취에서 미쳐 깨지도 않은 환자를 두고 퇴근을 하였고,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환자를 보고도 의사를 불렀다며 간호사는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았고 
아들이 숨을 쉬지않는다며 울부짖는 어머니를 보고도 당직의는 복도 끝에서 고인에게까지 걸어 들어왔습니다. 
또한 시간이 너무 지채 되어 이미 숨이 멎어버린 고인을 두고 고인의 어머니와 미망인을 밖으로 내보내고 기도 유지를 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또한 부검을 하고 돌아오는 고인의 차를 용역과 깡패들을 동원하여 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오는 고인을 막았고 유가족에게 폭언과 함께 죽여버리겠다며 막말과 협박을 하였습니다.
오빠가 사망후 집도의와 원장을 만나게 해달라 요구했지만 전혀 듣지 않다가 장례진행을 하면 
만나주겠다 요구 하였습니다. 조용히 장례식을 진행하려 했는데 깡패들을 동원해 막아놓고선
그게 문제가 되니까 만나주지 않던 사람들이 진행하면 만나주겠다 한것이지요..
의료분쟁에서 서민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한가정의, 세아이의 아버지 이자 어머니에게는 하나밖에없는 아들인 고인의 죽음이 억울하게 힘이 없어 이렇게 흐지 부지 끝나게 되어 버릴까 무섭습니다.도와주세요.
지금도 저희는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하고 병원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조카들은 이제 겨우14살 12살 5살입니다.
제발 저희조카들에게 이세상이 꼭 이렇게 힘있는 사람만이 사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고 오빠가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간절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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