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정말 정말로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어요..ㅜ
먼 서울로 올라오게되어서 7년이 지난 지금 그아이 얼굴도 까마득하게 잊었죠..
근데 제가 오래전부터 써오던 매일계정에 그아이이 매일주소가 저장되있는거에요 ㅎㅎ
이 아이는 지금 뭐하고살까?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한 마음에
구글링으로 그아이 페이스북,연락처,미니홈피 까지 알아냈습니다..
사진으로마나 정말 오랫만에 그아이 얼굴을 봤는데... 정말 신기한게
마법에 걸려서 7년전 나로 돌아간것처럼.... 막 사진보고 그때처럼 심장이뛰고 엄청 설레이는거에요...
7년동안 보지 못했는데.... 그아이 카톡 프로필도 맨날 훔쳐보고 2주째 그 아이 사진만 보고있네요....
미친건가요? 저는 정말 7년전으로 돌아가서 그아이한테 다시 빠진것같습니다...
하루종일 생각나고 미치겠네요. 뭐 이런 신기한 경우가 다있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