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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힘없는 민간인입니다
게시물ID : sisa_464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게놀러와
추천 : 0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16:09:56
저 갑자기 중학교때 생각나요
우리때는 도시락 싸가꼬 학교 가던 때에요
중2때 2교시 끝나고 거의 절반 정도가 도시락 까먹었을거에요
그러면 교실에 냄새가 나잖아요 담시간이 담임샘 국어 시간이었는데
들어 오시자마자 "창문열어" 였어요
그리곤 "누가 도시락 먹었어 다 일어나"
일어났더니 담임샘이 "따라해 밥은 점심시간에 먹는다"
한명한명 다 따라하고 있는데 앞머리 스프레이로 이빠이 세운 친구가 "밥은 배고플때 먹는다!" 이러는 거에요
완젼 혁명이었어요 그리고 그때 다들 웃겨 죽는다고 웃었었는데 저는 완전 충격이었어요
저런말을 용기있게 하는구나
저는 안심여중이구요(지금은 안심중이지요) 그때 담임 쌤은 최현미 선생님 이셨어요
그때 최현미 선생님께서는 한겨레신문을 우리한테 수업중간중간 말씀해 주셨어요
솔직히 그때는 뭔말씀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갔었거든요
 
아! 쓰다 보니까 이것도 기억나요
학교다닐때 어느신문 보느냐고 체크하라는!!!!
 
원래는 파주 여학생이 기특해서 댓글 달라고 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돼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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