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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기세 내다가 문득...
게시물ID : sisa_464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텔아프리카
추천 : 4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6 16:21:33
요번에 이사를 하고 전기서비스를 이전했는데요

전기세 청구서가 보름이따 날아오면서 추가로 '니 에어콘에 리모트가 장착된 상태고 그 용도는 니네 동네에

전기 사용량이 너무 올라가면 우리가 15분 주기로 껐다 켰다 할수 있게 해주는 거다'

라고 하면서 원치 않으면 전화 달라고 돼 있더군요.

물론 취지도 좋고 우리집 전기세 걱정 해주는것도 좋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전화를 하고 리모트 기능을 꺼버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한국에서 여름에 문열고 에어콘 켜면 벌금 메긴다는 뉴스가 생각 나더군요.

참... 내 돈 주고 이용하는데 그런걸로 벌금 메기면 여기선 소송 겁니다.

친구들한테 얘기 했을때도 '남한도 공산국가냐? ㅎㅎㅎ'라며 농담하더군요.

물론 의도가 좋다는건 압니다만 방법도 틀렸고 접근방식도 틀렸죠.

대기업 퍼주기나 멈추고 발전용량 향상에 신경쓸것이지 서민들한테 벌금형...

미국이 의료쪽으로는 보험이 없으면 정말 거지같지만 이럴땐 그래도 어느정도 상식은 통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밑에 글중 어느분 사랑니 발치 이천불 든다고 하죠? 보험 없으면 사실입니다. 저도 올해 세개 뽑았거든요. 보험이 있어서 이백불 들었구요

갑자기 말이 샛네요 ㅎㅎㅎ

전기세 내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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