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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훼손한 일베에 일침
게시물ID : sisa_464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8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16:32:41
출처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93738

“장한 애국질에 자부심 갖기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대학가에서 퍼지고 있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훼손한 일간베스트자정소 회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5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찢은 일베 회원 사과문? 실명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죠”라며 “우리 베충이, 자신이 한 장한 ‘애국’질에 대해 자부심을 갖기를”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진 교수가 말한 ‘실명 없는 사과’는 고려대 학생으로 알려진 한 일베 회원의 사과를 의미한다. 일베 회원으로 알려진 한 고대 학생은 ‘안녕들 하십니까’를 찢은 후 길바닥에 버린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공개했다.

이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훼손 인증샷의 파장이 커지자 이 일베 회원은 온라인을 통해 사과했다. 고대 학생으로 알려진 이 일베 회원은 고대 재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고파스’를 통해 익명의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일 고려대 경영대 08학번인 주현우 씨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통해 철도노조의 파업과 코레일의 대규모 직위해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이후 주 씨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에 응답하는 대자보들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시내 대학가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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