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닉은 Viper0입니다. 보시다시피 이제 겨우 브론즈1 심해에서 헤메고 있는 심해어입니다...
저기 보이는 BY Troll 이란 놈이 고의 트롤러입니다. 스펠, 데스수, 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예 시작할때 작정하고 트롤짓 하려고 픽한 놈이에요.
킬 3은 돈 초기화 할라고 일부러 킬딸 쳐서 뺏어먹은거구요.
겜 시작하고 저렇게 고르는데 아 저런 트롤러는 정말 아니다 싶어서 닷지를 하려고 했는데 확인창이 하나 더 생긴지 모르고 있다가
닷지를 못 했습니다... 그렇게 4:6 게임을 시작하게 됐는데, 솔직히 심해에선 질 게임도 멘탈 잡고 이기고 이길 게임도 멘탈 잡고 지잖아요.
그래서 겜 시작하자마자 아군한테 말했습니다. 저런 관종 무시하고 그냥 우리끼리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결과야 어찌되든 그냥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고. 그렇게 시작을 해서 솔직히 킬 먹고 시작한 적들에 비해 템도 좀 부족하고
정글러도 없어서 와딩도 더 해야되고 하다보니 또 힘들고 해서 초반엔 전체적으로 라인이 다 밀렸었습니다.
그런데도 다들 웃으면서 멘탈 잡고 천천히 하고 있으니 슬슬 저희도 템이 나오면서 멘탈 싸움이 되더군요.
봇 타워를 먼저 깨면서부터 살살 승기가 잡히는듯 싶었는데 적에 보이는 카직스... 렝가... 애니...........
이노므 시키들은... 번쩍 보여서 "어?" 하는 순간 몸 허약한 케릭들은 이미 사라지는......... 그런 케릭들이라...
중반에 좀 힘들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러면서도 멘탈 잡고 끝까지 버텼죠 ㅠㅠㅠ
버티다 보니 제가 좀 무리하다시피 하면서 기회 몇번 만들고 솔직히 케일님이랑 룰루님이 잘하셨음... 그래서 저 누커들 계속 따다보니
저희가 라인도 압도하고 템도 더 좋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습죠....
뭐 중간에 헤프닝은 좀 많았습니다... 케일님이 솔바론 하면서 나머지 저희 3명이 미드 막 밀어붙이고 있는데 저 마이 자식이 꼬질러서
렝가가 케일님도 따고 바론도 먹고... 하면서 설마 지나...도 했었고... 우리 원딜이었던 트타님은 애니가 티버 소환해놓으니 애니를 안치고
티버를 치셔서 제가 몇번 죽기도 했었고... 저는 란두인 쓴다는게 미카엘 누르고 뭐야?! 이러다가 룰루님 죽인적도 있었고....
근데 저렇게 해프닝이 있음에도 저희는 그냥 ㅋㅋㅋ 웃고 누구 한명 죽으면 철저하게 기방, 다 살아나면 라인 푸시 하는 정말 말그대로
정석 플레이를 했습니다...... 상대 카직스는 4:6 게임을 지고 있는게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도중에 나가더군요.
덕분에 막바지에는 4:5게임이 되서 쪼금 더 손쉽게 이겼습니다........
제가 진짜..... 매번 롤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롤은 멘탈 싸움인거 같습니다..... 컨트롤은 부가적인거고 정말 멘탈의 튼튼함이
정말 가장~~~~ 기초가 되는 게임이 롤인거 같습니다..........
다들 저놈 꼭 차단 하시고...(Viper0 는 접니다!!! 저를 차단하시면 안되요!!! ㅠㅠ)
멘탈 꼭 붙잡으시고 승리하시길...
P.S. 나름 서폿만 서폿만 파는 서폿 유저입니다... 같이 놀아주실 분들 있으면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