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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셔틀 한 달차, 쓰다듬기 성공했어요!
게시물ID : animal_46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희망
추천 : 13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5/23 21:14:39

20대 후반 평범한 오징어입니다오징. 우리 종족의 말투로 적겠오징.


동네 길냥이들에게 밥 주기 시작한지 한 달차 초보 밥셔틀이오징.


평소에 다른 길냥이들은 경계가 심해서 밥을 줘도 다가오지 않아서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했오징.


그런데 이 녀석은 경계심이 적어서 밥 주니까 조금 쭈뼛하더니 바로 앞에서 잘 먹오징. 흐흐흐.


이렇게 가까이서 먹는건 처음이라서 쓰담쓰담 해봤는데 안 도망가더라구오징.


배가 많이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길래 한 개 더 까줬어오징. ^0^


어두워서 몰랐는데 사진 찍고보니 얼굴에 상처가 있었네오징. ㅠㅠ



( 족발처럼 보이는건 제 촉수입니다오징! 오징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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