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평범한 오징어입니다오징. 우리 종족의 말투로 적겠오징.
동네 길냥이들에게 밥 주기 시작한지 한 달차 초보 밥셔틀이오징.
평소에 다른 길냥이들은 경계가 심해서 밥을 줘도 다가오지 않아서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했오징.
그런데 이 녀석은 경계심이 적어서 밥 주니까 조금 쭈뼛하더니 바로 앞에서 잘 먹오징. 흐흐흐.
이렇게 가까이서 먹는건 처음이라서 쓰담쓰담 해봤는데 안 도망가더라구오징.
배가 많이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길래 한 개 더 까줬어오징. ^0^
어두워서 몰랐는데 사진 찍고보니 얼굴에 상처가 있었네오징. ㅠㅠ
( 족발처럼 보이는건 제 촉수입니다오징! 오징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