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카이스트(KAIST) 재학생이 또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오전 5시40분쯤 대전 구성동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재학생 A씨(23)가 기숙사 15층 옥상에서 잔디밭으로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지나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열정이 사라지고 진로가 고민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자신의 방에서 나오는 장면과 건물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숙사 옥상 쪽으로 걸어가는 영상과 유서 형식으로 남긴 메모로 미뤄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4월 학생과 교수가 잇따라 자살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현수 기자
[email protected]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6001791&code=41121211&cp=nv1 서남표식 경쟁 교육의 4번째 희생자가 또 카이스트에서 나왔네요..
말로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교육을 하겠다고 하지,
현실은 잔혹한 상대평가에 의한 줄세우기.. 누군가를 밟아야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교육 현실..
이런 환경에서 무슨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