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전쯤에 이상한 중국음식 파는 곳 앞에서 나한테 2,000원 달라고 한 여자애 두명이 혹시 이 글을 본다면 리플을 달아 너네가 맞는지 아닌지는 내 복장과 너네 복장을 확인하면 되니까 방금 베스트 게시물 3010699? 아님 그냥 69 인지 삼촌이야기 올라온 글을 보고, 창문열어 놓은 방에 있는 내 발이 시려운 걸 보고 내가 혹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너무 냉대하고, 지나쳐 버린건 아닌가 라는 생각에 방금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안보이네,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런 상황이면, 지금쯤 피시방에 있는게 맞겠지 만약 너네가 불손하고, 나쁜 생활을 의도적으로, 자의로 하고 있다면 아직 내가 순수하다는 걸 알게 되서 난 기쁠꺼고 혹시 너네가 정말 원치 않는 상황이거나 혹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난 도움을 주게 되서 뿌듯 하겠지 일단 나는 지금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되는데 이게 45분짜리 인데 이거 끝나면 바로 잘꺼야, 내일 1교시 수업이라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그 전까지 있으면 지금 작성 시간부터 45분만 기다렸다가 내가 리플다는걸 다시 보든가 안되면, 내가 도와줄 운명이 아니거나, 내가 등신같은 짓을 할 운명이 아닌거겠지. 어차피 베스트 안갈테니, 그땐 삭제하면 그만이고. 읽게 된다면 알아서, 최소한 내 츄리닝 바지라도 주마 ----------------- 혹 그 사람이 아닌 누군가가 읽는다면, 반말로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