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하는 도중 당황해서 집까지 내려서 끌고 가야되는데 귀찮아서 탄 상태로 집까지 갔습니다..

참나 내가 뭐하는 짓인지.. 

어쨌든 집에 도착해서(오후5시20분) 40개나 있는 펑크 패치를 꺼내서 당장 타이어를 분해를 할려고 준비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타이어 주걱이 없어서 분해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몽키 스패너 꺼내서 쓰윽 쓰윽 천천히 밀으니깐 벗겨지더군요. 

하지만 휠 기스는 좀 나는거 같아 맘은 좀아팠습니다 

그런데 괜찮습니다 중고 하이브리드 구해서 휠장착 끼우면 되니깐요. 아 산지 20일 지난건데 ㅠㅠ

크음 쓸데 없는 소리 했네요 

암튼 처음으로 바람넣고 튜브 체크해보니 스네이크 펑크가 났더라고요 마치 뱀에게 물린 상처처럼 같은 자리에 두군데 났습니다.

거기에 한군데 붙히고 다시 타이어는 조립하고 바람을 넣으니 아... 바람부터 말썽입니다. 바람을 넣으니깐 바람이 안들어가고 펌프대는 뻣뻣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하필 부모님께서 장보러 가자는 말씀에 미조립 상태에 부모님에 이끌려 장보러 갔다왔습니다. 

웃긴건 부모님 같이 장보러 간 상태에도 타이어 펑크 걱정 뇌에서 맴돌고 있었습니다

몇 분후 집에 도착하고 한 아까 11시 쯤 타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분리하고 튜브만 뺀 상태에서 바람을 넣어보니 

참.. 한군데 펑크가 더 났더군요. 그러니깐 총 3군데 펑크가 났는데 이게 가능한건지.. 

문제는 3군데난 결과의 의미는 오늘 자전거 타면서 고작 20분만 탔는데 불구하고 한방에 3군데 ... 아.. 뭐 펑크패치야 어렵지 않지만 그 본드때만 안붙길 기도 중이네요 

일단 내일 낮에 다시 수리할려구요 거참 오늘 한번에 3군데 펑크 나다니 이게 가능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