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보이즈/편/입니다.제목에 편을 적어놓은 이유는 워터보이즈에 이어서 다른 재밌는 영화들도 소개해 드리기 위함이죠.
워터보이즈는 2001년에 나온 전체관람가 일본영화 입니다. 다들 잘 아실 것 같아요. 저는 모두 잘 아시는 명작 들로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명작이라도 못본 사람들이 있고 이미 본 분들도 다시 보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워터보이즈는 잘만든 b급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청춘과 여름의 정서도 느
낄 수 있고요.^ㅇ^
참고로 이 후부터 스포주의 입니다. 결말 나와 있어요! 결말 보기 싫으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사진 밑에 설명이 있는 방식입니다.
해체 위기에 몰린 유이노 남고 수영부. 수영대회에 나간 비장한 표정의 주인공 스즈키.
결승점에 골인하자 거짓말같이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스즈키는 행복에 차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스즈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지상에 있습니다.
알고보니 압도적으로 꼴등을 한 스즈키. 너무 느려서 다른 선수들이 골인을 하고 육지로 올라가는 것도 못 본 것이죠.
스즈키는 8명중 8등을 했습니다.
수영대회가 끝난 후 샤워실에서 우는 스즈키. (심지어 샤워하는 중에 바퀴벌레가 발등에 올라옵니다 ㅜ..)
그렇게 울고 집에 가는 길. 땅에서 무언가를 줍습니다.
그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싱크로 나이즈할때 쓰는 코마개. 스즈키는 그대로 이끌리듯 건물안에 들어가서 싱크로 나이즈를 구경합니다.
코에 코마개를 끼운 채로요.
화면이 바뀌고 물 위에 워터보이즈라는 글자가 뜹니다.
워터보이즈라는 글씨가 사라지고 보이는것은 쓰레기와 낙엽이 둥둥 떠다니는 더러운 학교 수영장. 그 뒤로 스즈키가 살금살금 걸어가고 있습니다.
수영장에 몰래 들어온 스즈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자 담벼락에 몸을 숨깁니다.
선생님은 수영장으로 오면서 이런말을 합니다. 스즈키는 바로 앞 담벼락에서 그 말을 다 듣습니다.ㅜㅜ..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등장하는 여인.
그 여인은 바로 이번에 새로 온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은 학창시절 수영을 했기 때문에 수영부를 맡게 되었고, 조회시간에 수영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수영부로 들어오라고 권유합니다.
남학교에서 예쁜 선생님이 수영부 코치를 맡게 된 결과. 우르르 단번에 서른 명의 지원자가 몰려듭니다.
부장인 스즈키는 입부 명단을 들고 있습니다. 갑자기 많아진 부원들을 뚱하게 바라보는 스즈키 옆으로 사토가 다가옵니다.
자신의 처지로 별반 다르지 않으면서 우르르 몰려든 다른 남학생들을 보며 저렇게 말합니다.
사토는 스즈키를 놀립니다.
사토는 농구를 하다가 그만 두고 수영부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오타 유이치. 이번에 지원한 남학생들중 한명으로 지원 이유는 육체를 단련하기 위해섭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지원자. 카나자와 타카시. 공부벌레인 타카시는 맥주병을 고치기 위해 입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오토메. 지금 저 말은 하는 사람은 사토입니다. 사토는 사오토메가 스즈키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합니다.
사토와 스즈키가 자신은 보고 있으니 부끄러워진 사오토메는 철장에 (달려가서..) 달라 붙어 사토와 스즈키를 흘끔 돌아봅니다.
그런 사오토메를 보고 스즈키는 기분나쁘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남학생들 사이에서 뛰쳐나와 이 학교에서는 가르칠 수 없다고 말하는 사쿠마 선생님.
주인공과 친구들은 그런 선생님을 잘 달랩니다.
힘을 얻은 선생님은 남자라고 해서 안 될 것도 없다며 자신이 선입견을 가진 것 같다고
같이 싱크로를 하자고 합니다. 남학교라서 안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사실 사쿠마 선생님의 전공은 수영이 아니라 싱크로 나이즈 였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 마자 다 달려나가 남아있는 사람들은 (왼쪽부터) 사오토메,오타,사토,타카시,스즈키 이 다섯명 뿐입니다.
싱크로 나이즈를 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5명.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이들을 구경하며 친구들은 바보같은 녀석들이라며 놀려댑니다.
그때 등장한 사쿠마 선생님. 이상한 포스터도 같이 들고 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5명의 얼굴이 허접하게 합성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목표는 문화제에서 싱크로나이즈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너희를 데리고 싱크로 나이즈 공연을 하겠다는 꿈을 펼치던 사쿠마 선생님. 말을 하다가 갑자기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더니 개수대에 달려가서
우웩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친구들.
사쿠마 선생님은 임신중이었습니다. 그것도 달수가 꽤 지난. 사쿠마 선생님은 임신휴가를 떠나고 남겨진 스즈키와 친구들은 코치도 없이 싱크로 나이즈를 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문화제(학교 축제) 회의가 개최됩니다. 이 남학교의 목적은 옆 사쿠라기 여고 학생 300명을 모으는 것입니다.
문화제날 수영장을 누가 쓸지에 관해 얘기 하던중, 농구부가 수영장을 쓴다고 합니다. 사토는 잘 됐다는 듯이 농구부에게 수영장을 넘겨줍니다.
이것은 곧 문화제때 싱크로 나이즈 공연을 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싱크로나이즈 부원 친구들은 놀란듯 하지만 아무도 사토를 말리지 않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내일부터는 뭘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
그러던중 밑에서 자신들을 흉보는 소리가 들려와 다들 밑을 내려다 봅니다.
위에서 싱크로나이즈 부원들이 듣고 있는지도 모른채 싱크로 나이즈 부원들을 욕하는 다른 학생들.
이 말들 들은 싱크로 나이즈 친구들은 소리를 지르며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다시 싱크로 나이즈를 할 마음이 생겼는지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수영장입니다.
그런데 벌써 농구부원들이 문화제때 쓸 물고기를 수영장에 방생하고 있습니다.
싱크로 부원들은 자신들이 수영장을 쓰고 싶다고 말합니다.
농구부원들은 수 많은 물고기들을 다 잡으면 문화제날 수영장을 넘기겠다고 합니다. 또한 농구부원들은 사토가 다쳤기 때문에 농구부를 관둔 것이 아니라 의지 박약으로 관둔 것이라는 사실을 까발립니다. 농구부원들은 사토를 싫어하고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다잡으면 수영장을 내주겠다는 말은 그냥 놀리려고 한말이 분명했기에 스즈키와 친구들은 망연자실합니다.
그러나 싱크로나이즈 부원들은 밤에 몰려 수영장에 들어가서 물을 다 뺴고 물고기를 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곧 경비 아저씨가 오고 물고기는 잡지도 못한채 다들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수영장에 물도 다 빠져 있고, 물고기도 거의 다 죽었습니다. 처참합니다.
저기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은 수족관 주인 입니다. 싱크로 나이즈 부원들은 수영장 물 가격과 물고기 가격을 전부 배상해야 합니다.
싱크로 나이즈 부원들은 포스터를 보여주며 싱크로 나이즈를 해서 돈을 갚겠다고 합니다. 선생님과 수족관 아저씨는 어이없어하지만 기회를 한번 줍니다. 일주일의 기간을 가지고 일주일만에 그럴싸한 무대를 만들어내면 문화제날 싱크로 나이즈로 돈을 벌어서 갚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물을 채워넣어야 연습을 할 수있기때문에 스즈키와 친구들은 일단 표를 팔아서 수영장 물 값을 벌려고 합니다. 시장 곳곳 다 돌아다니며 싱크로 나이즈 표를 팔려고 하지만 다들 비웃기만 할뿐 표를 사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 가게아저씨가 어떤 가게에 가면 표를 팔릴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 가게는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손님을 받는 가게였습니다. (이런 가게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짓궂은 아저씨들은 순수한 학생들에게 표를 모두 사줄테니 누군가 한명은 졸업뒤에 이 가게에 들어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에 모두 겁먹은 싱크로 회원들.
다행히도 그 말은 농담이었고, 가게에 있던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표를 한 뭉텅이 씩 삽니다. 그덕에 다시 수영장에 물을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연습하는 스즈키와 친구들
그러나 맥주병인 타카시는 아직도 물에 뛰어들기도 잘 못합니다.
용기내서 수영장에 뛰어든 타카시. 그러나 결과는 수영장 바닥에 쳐박히고 맙니다.
양호실로 급히 옮겨지는 타카시.
어느새 일주일 뒤 결전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할 수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연 1분전 암울하게 앉아있는 싱크로 나이즈 친구들.
결과는 당연히도 엉★진☆망★창. 머리에 불 붙고 난리납니다.
그리고는 수족관 아저씨와 선생님이 보는데도 지들끼리 잘했니 못했니 싸우기 시작합니다.
보다못한 선생님. 이제부터 풀은 출입금지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농구부 학생들도 빈 음료수 캔을 던지며 욕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 여름방학에 돌입하게 됩니다. (문화제는 2학기입니다. 영화 전개상 2학기에 있을 문화제를 1학기부터 준비하네요.)
머리가 불에 타버려서 머리를 깍은 사토. 갑자기 엄청 잘생겨집니다.
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지만 이내 다들 고개를 숙입니다. 이렇게 1학기가 끝이났습니다.
방학이 시작하고 스즈키는 학원에 다니기 시작합니다.
쉬는시간에 잠시 음료수를 뽑아먹으려고 자판기에 갔는데 자판기가 돈을 먹고 음료수를 안 내놓습니다.
이때, 누군가가 자판기에 발차기를 합니다. 그제서야 자판기에서 음료수가 나옵니다.
발차기의 주인공은 사쿠라기 여고의 시즈코. 자판기가 계기가 되어 둘은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때 갑자기 사귀어 달라는 시즈코. 당연히 스즈키의 망상입니다.
그래도 둘은 사이가 가까워져서 수족관에 같이 놀러갑니다.
수족관에서 돌고래 공연을 본 스즈키는 큰 감명을 받아 시즈코를 내버려 두고 수족관 아저씨에게 달려옵니다. 그리고 아저씨에게 자신들에게 싱크로 나이즈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수족관 아저씨는 학교 수영장에 물고기 넣어줬던 아저씨입니다.) 아저씨는 스즈키의 진지한 모습에 싱크로 나이즈를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스즈키는 뿔뿔히 흩어져 있는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먼저 사오토메를 찾아가는데 사오토메는 집안 정원에서 식물들에서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기다렸다는 듯이 스즈키를 따라 나섭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오타네 집. 그런데 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집안에서 소리가 들려서 스즈키와 사오토메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갑니다.
오타는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어색.
3번째로 찾아간 곳은 타카시의 집. 타카시가 근처 냇가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혼자서 열심히 수영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 곳의 수위는 종아리 근처도 안되게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사토를 찾아갑니다. 사토는 요즘은 밴드가 인기있다는 말에 밴드부에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의지박약 사토는 안 갈것이라는 의사를 표시합니다,
결국 수족관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사토를 제외한 4명.
그러나 버스가 출발한 뒤 뒤에서 사토가 달려옵니다.
이렇게 다섯명은 사이좋게 수족관으로 향합니다.
수족관아저씨는 스즈키와 친구들에게 수족관 청소를 시킵니다.
일주일째 수족관에 와서 싱크로나이즈는 커녕 수영장에 발한번 담궈보지 못한 스즈키와 친구들. 청소만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즈키와 친구들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돌고래 풀에 들어가 물장난을 칩니다. 그 장면을 멀리서 보고 달려온 수족관 아저씨.
왜 싱크로 나이즈를 안가르쳐주냐는 스즈키와 친구들의 원성에 수족관 아저씨는 이것이 다 가르침중 하나였다고 변명합니다.
그리고서는 호루라기를 불며 갑자기 싱크로 나이즈 자세를 취해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스즈키와 친구들은 싱크로 나이즈 기본동작들을 해냅니다.
이 동작들이 되는것에 스즈키와 친구들도 놀랐지만 제일 놀란것은 수족관 아저씨입니다.
다음날 아저씬는 친구들을 멀리 있는 게임방에 차를 태워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펌프로 리듬감을 익히라고 합니다.
어처구니 없지만 어제의 일로 스즈키와 친구들은 수족관아저씨를 맹목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다들 잘 못하는데 그 와중에 빛을 발하는 오타.
스즈키와 사오토메의 눈에는 오타가 이렇게 보입니다.(집에서 운동하던 모습 ㅋㅋㅋ)
수족관 아저씨의 목적은 아이들을 게임방에 버리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는 스즈키에게 5000엔을 주고 그걸로 계속 펌프를 하라고 시킨뒤 자신은 유유히 게임방을 나옵니다.
하지만 수족관으로 돌아가던 도중 차에 기름이 다 떨어지고
스즈키에게 돈을 쥐어주어 돈도 없는 아저씨는 어쩔 수 없이 다시 게임방으로 걸어옵니다.
거기서 보이는 풍경은 스즈키와 아이들이 완벽하게 펌프를 익힌 모습. 다들 완벽한 군무를 해냅니다.
수족관 아저씨는 이광경을 보고 브라보를 외치며 감명 받습니다.
그 후로는 스즈키와 친구들을 바닷가로 데려가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킵니다. 그러나 가끔 아이들을 돌고래로 착각해서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던져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스즈키가 사오토메에게 불려나가고 둘이 심각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세친구. 사토는 사오토메가 스즈키에게 고백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오토메가 말을 마치고 떠난 뒤 사토가 스즈키에게 다가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습니다.
사실 사오토메는 스즈키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토를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사오토메는 항상 사토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 두둥.
스즈키와 친구들은 늘 그렇듯 바다에서 연습하던 와중에 여차저차 뉴스에 나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싱크로나이즈를 한다는 것이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풀 사용은 금지 했는데 어떻게 문화제에서 싱크로 나이즈를 한다는 거냐. 늬들 멋대로 하면 일이 꼬이게 되잖아."
개학 후 선생님에게 혼나고 있는 스즈키와 친구들.
그때 교무실로 전화가 옵니다. 그것은 바로 싱크로나이즈를 찾는 사람들.
그 전에도 이런 전화가 많이 왔는지 선생님은 지겹다는 듯이 전화를 받으며 장소 허가서를 내줍니다.
좋다고 수영장으로 뛰어가는 스즈키와 친구들.
수영장에 도착해서 보이는 것은
TV를 보고 다시 찾아온 친구들.
이로써 다같이 싱크로 나이즈를 본격적으로 연습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연습합니다.
그리고 문화제 전날 스즈키는 동네 뒷동산에서 시즈코와 만납니다. 스즈키네 학교와 시즈코의 학교의(사쿠라기 여학교) 문화제가 겹쳐 시즈코는 스즈키의 싱크로 나이즈를 구경 하러 가지 못하게 되습니다. 스즈키는 날이 겹친 것에 대해서 안도하였습니다.
시즈코는 스즈키에게 무엇인가를 건네려 합니다.
그때 갑자기 학교 쪽에서 소방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또 시즈코를 버려두고 학교로 뛰어간 스즈키. 학생들이 불장난을 하다가 화재가 난 것입니다.
스즈키는 소방차에 길게 이어진 호스가 수영장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고, 수영장으로 달려갑니다.
수영장 물로 불을 껐기 때문에 수영장의 물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음날, 문화제 당일.
다들 물이 비어버린 수영장을 보고 의기소참해져 있습니다.
이때 전부터 남자 싱크로 나이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쿠라기 여고생들이 나타나 스즈키와 친구들에게 사쿠라기 여고의 수영장 풀을 빌려준다고 합니다. 이미 교장선생님께도 허락을 맡아놓은 상태.
갑작스레 싱크로 나이즈 장소가 변경되고
스즈키와 친구들은 사쿠라기여고 까지 신나게 뛰어갑니다.
사건이 다끝나자 아기를 안고 나타나는 사쿠마 선생님;;
사쿠라기 여고의 풀은 원래 연습하던 풀보다 훨씬 크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싱크로 나이즈를 보러 왔습니다.
관람객을 구경하던 스즈키의 표정이 굳는데
이유는 시즈코가 싱크로 나이즈 구경을 왔기 때문입니다.
스즈키는 싱크로 나이즈를 한다는 것이 부끄러워져서 안 나간다고 버팁니다.
결국 스즈키만 남겨놓고 친구들 다 공연하러 갑니다.
워터보이즈!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스즈키를 찾는 시즈코.
아직도 무대뒤를 지키고 있는 스즈키에게 수족관아저씨가 다가갑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스즈키와 친구들에게 싱크로 나이즈를 가르쳐줄 생각이 없이 부려먹을 생각만 했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들의 연기를 보고싶다는 진심도 함께 전합니다.
용기를 얻은 스즈키는 수영장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리고 노래에 맞춰 시즈코에게 고백을 하듯 춤을 추는 스즈키.
그러나 공연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 스즈키의 팬티가 벗겨집니다.
이때 주머니속의 팬티를 던지는 시즈코. 전날 스즈키에게 전해주려고한것이 저 팬티 였습니다.
휘리릭. 천쪼가리 주제에 말도 안되게 멀리 날아갑니다.
팬티를 잡은 스즈키.
멋지게 공연을 끝마친 스즈키와 친구들.
짜-잔V.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사토를 보며 농구부원들은 고개를 끄덕여 줍니다. 얘들은 싫어하면서 공연하면 다 보러와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