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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쏠로된지20년
추천 : 4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2/27 12:52:41

...저는 지금 광주의 모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1학기때, 중간고사때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던중 선배에게
학교에 관해서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방금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저희학교는 교내 기숙사와 교외 기숙사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교내 기숙사는 평균성적 4.0 이상의 우등생만 기숙 가능한 기숙사로써
여자만 기숙 가능한 곳이죠...게다가 통금 시간도 엄격해서 10시까지
방에서 기다려서 인원체크를 받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곳입니다.
여허튼 그런곳이라서 그런지 밤에는 커플들이 1층 창문 만을 통해서 밤새
이야기 하거나 하는 그런 풍경이 심심치 않게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건은...

첫번째 사건은 대략 5년 정도 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한 커플이 100일 축하겸 해서 남자측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신의 여친이 기숙하고 있는 방 창문쪽 1층 주차장에서
양초를 하트 모양으로 꾸며서 이벤트중이었다고 합니다.
그 상대방인 여친이 묶던 층은 5층인데...
그 양초가 잘 안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실수로 떨어 졌는데...머리부터 떨어 졌다고
합니다...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죽어버린거죠...

두번째 사건은...
여전히 그 여자 기숙사에서 일어난 일인데...
아무리 우등생이라고 해도 할 녀석들은 다 하는 듯 하더군요
어느 여자가 임신을 했는데...남자가 잠수를 확실하게 타 버린것인지
자신의 방에서 목 매달아 죽었다고 합니다...
여튼 그 일이 있은 후에 그 장소에 귀신이 나타난다니
가위에 잘 눌린다니 하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제 친구가 엄청 싫어하는 여자가 그, 그여자가 자살했던 침대를
쓴다면서 엄청 고소해 하더군요...=_=;;;

그리고 세번째 사건은
정확하게 2001년에 일어났던 사건 이라고 합니다...
예비역 선배가 1학년때 직접 목격했다고 하는데...
보통 대학교는 2회의 축제를 가지죠...(우리 학교만 그런가?)
봄축제와 가을축제...
여허튼 그건 2차 가을 축제때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보통 축제는 7일 가량 합니다. 가수도 오고 여러 이벤트도
있고 하는데...축제 마지막날 밤...
경찰학과 였다고 하네요...
뒷풀이를 하기 위해서 경찰학과가 있는 건물 옥상에서 모두 모여서
술을 마시면서 놀고 있는데 한 남학생이 바람좀 쐬겠다면서
난간쪽으로 술취한 상태로 어슬렁 거리면서 갔는데...
안전바도 설치 안된상태인데 그곳, 난간에서 얼쩡거리다
실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때 구급차도 오고 장난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그 앞을 선배가 지나갔었다고 하더군요...
1학년때인데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 이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제가 아는 이야기는 이렇게 3가지 이야기 입니다.

다 적고보니 무서운 이야기라기보단 기분나쁜 이야기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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