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탄지 3년정도 되어갑니다.
처음 탔을땐 울퉁불퉁한길도 막 달려서 펑크나곤 했고
브레이크도 너무 세게 잡아서 슬립+펑크 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매우 안정적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에 가지는 않지만 행여라도 들어가게 되면 최대한 이상생기지 않도록 달린다던지
브레이크를 적당히 잡는다던지 등 말이죠.
한때 타이어 바꾸고나서 긴 기간 바꾸지 않고 타고 있습니다.
펑크도 없었고 그런 트러블도 단 한번 없었어요.
아마도.... 거의 1년 가까이 된듯합니다.
솔직히 신기해요
타이어를 그간 한번도 바꾸지 않았는데 문제가 없나?
타이어를 보면, 옆부분 실밥이 보이기도 하고 작은 흉터들도 보이곤 합니다만
여튼.... 문제없이 타고 있습니다.
공기압은 매일 타기전에 체크하고 타고
브레이크 암 조절, 타이어에 이물질 붙어있는지 확인하고 타는 등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아직 시즌오프 한건 아니지만 올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전에
타이어를 한번씩 갈아주어야겠습니다.
일년간 단 한번의 문제도 없이 달려준 타이어에게 고맙기는 하지만
살짝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내리막에서 타이어가 터지는건... 어우...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