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복지, 그러니까 다른 말로 보편적 복지를 가리켜서.. 

공짜라서 안 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 좋아하다 나라 망한다 이러는데..

보편적 복지라는 게 말이 무상이지 정부가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세금을 내서 

복지를 공동구매하는 거나 다를 바 없는 건데.. 그걸 '무상' 글자 하나만 보고 공짜드립을 치니.. 

그렇게 공짜는 안 된다는 사람들이 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면서 

소외계층에게만 지원을 해야 된다는지도 모를 일..

노동능력이 없고 납세 능력이 없는 그런 사람들한테 주는 게 진짜 공짜로 주는 거 아닌가?

그렇게 공짜가 싫으면 생활보호대상자 제도 같은 건 없애버려야 되는 거 아닌가?  


자기가 열심히 일한만큼 댓가를 받는 게 자본주의라고 하던데.. 

생활보호대상자들은 일도 안 하고 보조금 받고 사는데 정부가 왜 지원을 해주나..

무상급식, 무상의료야 벌어서 세금 내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받는 혜택이지만 

가난하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국가에 세금도 거의 안 내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지원을 과감하게 끊어야 우리나라가 진정한 자본주의 사회 아닌가?   

그런 사람들한테 공짜로 나눠줄 돈 좀 아껴서 대기업들한테 일자리 창출 지원금으로 주면 

우리나라 경제도 더 발전할텐데 안 그런가??  


무상복지보고 공짜니까 나라 망한다고 드립치는 건.. 

무상수리를 가지고.. 물건만 가져가면 공짜로 고쳐주는 제도다, 

그렇게 되면 기업이 망하니까 무상수리는 나쁜 거다라고 말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