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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고속도로 통행금지가 합헌이라고?
게시물ID : freeboard_661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기구기
추천 : 0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3 13:02:40

1차 출처 : 코멧라이더 원문보기 글쓴이 : 김인국입니다[서울/김인국]

2차 출처 : http://cafe.daum.net/twowheel/X5h/237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금지가 합헌이라고?




고속도로가 위험하다고?

독일, 미국의 오토바이 주행거리당 오토바이운전자 사망률이 고속도로 1 : 일반도로 3.2~4.8이다.

고속도로가 3배 이상 안전한데 어떻게 고속도로가 더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일반국도보다 더 위험하게 설계했을까?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주행거리당 사망률이 국도의 1/4.6이다.

같은 거리를 이동했을 경우 국도, 지방도는 고속도로보다 사망확률이 4배 이상이다!


우리나라 고속도로가 더 위험하고 복잡해서라고?

OECD 내에서 연교통량 5위다.

네덜란드, 영국, 독일, 스위스, 우리나라, 미국 순.

네덜란드의 58%에 불과하다.

물론 고속도로는 중앙분리대 폭이 클수록 차로가 많을수록 길어깨가 넓을수록 안전하다.

OECD 16개국 중 13위.

1위는 영국이다.

제한속도는 사륜차 이륜차 동일하게 130km.

우리나라 고속도로 치사율은 7.19명으로 10위.

1위는 25.11명의 그리스.

OECD 안에서 통행금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고속도로는 빨리 달려서 위험하다고?

고속도로는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면서도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괜히 돈이 남아서 다리 놓고 터널 뚫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을 고르라면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고르지 국도나 지방도를 택하지 않는다.

도로의 안전도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주행거리당 발생건수, 사망자, 부상자란 지표를 사용한다.

즉, 도로 종류별로 교통량과 연장거리, 발생건수, 사망자, 부상자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나 어느 나라든 고속도로는 다른 도로보다 3배 이상 안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구불구불하다고?

직선구간만 계속되면 오히려 위험하다.

우리나라보다 더 구불구불한 고속도로를 가진 나라도 많다.

제한속도를 지나치게 초과하지 않으면 괜찮다.

최소곡선반경은 도로의 최고설계속도에 근거하여 결정된다!


교통문화가 뒤졌다고?

월드컵 전 얘기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일본에 4:3으로 앞섰다.

배달 오토바이?

개념 장착부터 해라.

고속도로와 시내도로는 도로환경이 다르다.

사행운전(지그재그운전)은 SUV 운전자들도 많이 하고 스포츠카는 자주 한다.

교통문화가 훨씬 뒤쳐진 후진국도 허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선진국도 교통안전의식이 매우 미흡했던 4,50년대에도 허용했다.

아니, 고속도로 생긴 뒤부터 계속 타고 다닌다!


넘어지면 다치기 때문이라고?

통행이 허용된 국가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처한 상황도 똑같다.

걔네 나라 오토바이운전자 치사율도 사륜차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만 난리 블루슨가?

걔네들은 안전장구 잘 착용한다고?

고속도로 통행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라이더도 그에 못지않다!


교통사고가 많기 때문이라고?

오토바이 주행거리당 오토바이 승차중 사망자가 OECD 최하위다.

우리나라 8.0명, 네덜란드 49.4명, 스웨덴 67.6명, 영국 103.8명, 미국 247.9명이다.

우리나라보다 교통사고율이 높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터키, 체고, 슬로바키아도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가 인도는 119명, 우리나라는 3.5명.

34배나 되는데도 고속도로 허용한다.

통행금지하던 필리핀도 완전 개방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기후가 오토바이에 안 맞다고?

러시아, 캐나다, 아이슬란드도 고속도로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오토바이 타면 사고 나니까 타지 말라고?

탑승자에게 가장 안전한 도로이동수단은 기차다.

버스는 기차보다 더 위험하다.

승용차는 버스보다 더 위험하다.

오토바이는 승용차보다 더 위험하다.

그런데 오토바이 타다가 사망하기까지 평균 3,289년 걸린다.

우리 주변에 사고 안 내고 잘 타고 다니는 사람이 훨씬 많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젊어서 사고율이 높다고?

맞는 얘기다.

오토바이 주행거리당 사망률을 따져보면 20대는 3,40대의 3배 이상이다.

60대도 마찬가지.

그래프로 그리면 U자형이다.

사륜차는 좀 더 완만한 U자형.

그렇다고 젊은이와 노인에게서 운전대를 빼앗지 않는다.

젊어서 일찍 배운 사람이 늦게 배운 사람보다 사고율이 낮기 때문이다.

또 누구나 늙지 않는가.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철저한 교육하고 대국민홍보외에 달리 없다!


중고딩이나 타는 오토바이라고?

50cc 이상 오토바이가 170여 만대다.

50cc 미만까지 합하면 400만대로 추산한다.

중고등학생은 다른 나라들처럼 일부일 뿐이다.

솔직히 돈 없는 사람도 승용차 모는 세상이다.

중고든 할부든.

없는 사람의 승용차도 고속도로 통행한다.

알바로 힘겹게 번 돈이든 부모 덕이든 중고등학생도 오토바이 탈 자격은 충분하다.

어느 나라든 16세부터 운전 자격을 준다.

이탈리아에서는 14세부터 50cc 이하 모페드(moped)를 운전할 수 있다!


폭주족이 설친다고?

국민소득 1만불을 바라보던 시점부터 폭주족이 생겨났다.

3만불에 가까워지면 승용차 폭주족이 생길 것이다.

그땐 승용차도 고속도로 금지시킬 것인가?

자기 사는 동네 오토바이 타는 사람 중에 폭주족이 몇 명인지 조사해봐라.

일부일 뿐이고 고속도로는 퇴로가 막혀 있어서 들어와도 그냥 잡힌다!


과속한다고?

우리나라 운전자 30%는 습관적으로 과속한다.

가끔 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과속 안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토바이가 더 과속하는 건 사실이지만 사고는 덜 낸다.

가해자로든 피해자로든 교통사고 연루율이 이륜차에 비해 승용차는 7.9배, 승합차는 6.3배, 화물차는 4.1배, 특수차는 2.9배다.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는 격 아닌가!


사고 나면 사륜차만 손해라고?

과실상계 비율을 결정할 때 우자(優者)의 위험부담 원칙을 적용한다.

물리적으로 우세한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차량을 보호할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이런 법칙이 없다면 도로에서 약육강식의 룰만 적용되고 양보의 미덕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승용차는 앞 차량이 오토바이일 경우 안전거리를 더 짧게 유지한다.

또한 뒤쪽에 바짝 붙어서 위협하는 만행도 저지른다.

프랑스에선 살인미수죄에 해당되는 행위다!


운전면허제도가 미비 되었다고?

선진국에서 기초교습(Basic Training)의 시간과 방법을 법제화한 이유는 초보운전자의 사고율이 높다는 연구결과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율이 급격히 줄어든다.

1만 마일(16,093km)을 달리면 초기 사고율의 1/4로 감소한다.

미국 라이더가 22.8년 동안 주행할 거리를 우리나라 라이더는 1년 안에 주파한다.

우리나라 이륜차 사고율이 선진국의 1/6~1/31 밖에 안 되는 이유다.

1년 이상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은 지금 당장 고속도로를 타더라도 아무 문제없다!


횡풍(sidewind)에 약해서 안 된다고?

바람은 우리나라만 부는 것이 아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처럼 넓은 땅과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나라도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옆바람이 심하게 분다는 증거가 없다.

오히려 표면적이 적기에 박스 형태의 사륜차보다 영향을 덜 받는다.

영향을 받더라도 웬만한 바람은 견뎌내고 주행한다!


트럭이 지나가면 휩쓸린다고?

고속도로 차선 폭은 3.5m다.

사륜차와 사륜차가 나란히 지나가면 영향을 주고받을 만큼 거리가 가까워진다.

그러나 트럭과 오토바이는 멀리 떨어져서 지나친다.

설령 접근하더라도 접촉하는 표면적이 적으므로 위험하지 않다.

초보 운전자가 도로교통법에 충실하여 소형스쿠터로 길 가장자리로 다닐 경우가 위험하다.

휠베이스가 짧으면 직진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가장자리 노면은 울퉁불퉁하기까지 하다.

그 옆을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그래서 선진국은 차로 한가운데로 당당하게 다니라고 가르친다.

초보 딱지를 떼면 사륜차의 좌측 차로로 다니는 편이 안전하다.

연구 결과 우측보다 좌측에서 주행할 경우 사륜차 운전자가 쉽게 발견한다.

눈에 잘 띄는 위치를 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은 1,2차로 통행을 권장한다!


대배기량만 통행해야 한다고?

대부분 국가에서 50cc 초과부터 고속도로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물론 배기량은 설정해야 한다.>

50cc 이하는 모페드라고 하여 대체로 고속도로 진입을 금지한다.

소배기량이라도 저속차로인 바깥차로로 주행하면 별 문제가 없고 다른 도로보다 3배나 안전한 고속도로 통행권(right of way)을 박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독일의 아우토반을 주행하기 위한 최소배기량은 51cc이며 최고속도 45km/h를 초과하는 모터사이클이다.

취득해야 할 면허는 아래와 같다.


차량 종류: Leichtkraftrad(경이륜차)

면허 종류: A1

소지자 자격: 16세 이상

차량 제한: 18세 이하는 최고속도 80km/h로 제한

18세 이상은 125cc이하, 출력 11kW 이하로 제한

이수 과정: 1,440분 교육 및 시험, 5시간 교외지역 주행 +

4시간 고속도로 주행 + 3시간 야간 주행연습(교관이 뒤에 따라옴)

설명: 45분간의 주행시험으로 합격여부 판정

출처: BMW 홈페이지(http://www.bmwmotorrad.co.kr)


대배기량은 고속주행 성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과속으로 오히려 사고율이 더 높을지도 모른다!


내가 오토바이 좀 타봤는데 위험해서 안 된다고?

어떤 경로로 오토바이를 접했는지 몰라도 잘못 배웠다.

이유야 어떻든 본인만 안 타면 그만이다.

본인의 아들이나 조카에게나 할 얘기다.

오토바이를 타는 가장 큰 이유는 기동성과 경제성, 낭만과 자유,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점이다.

오토바이를 즐기는 사람 중에는 대학총장도 있고 변호사도 있고 비행기 조종사도 있고 연예인도 있고 사장도 있고 여성도 있고 장애인도 있다.

멀리 찾을 필요 없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어떤 사람들이 오토바이 타는지 조사해 봐라.

대부분 선량한 서민들이다.

자신의 경험만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우습지 않은가!


퀵서비스 때문에 안 된다고?

오토바이 퀵서비스가 발달한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다.

일본 퀵서비스는 125cc 초과 오토바이로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매우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여 각광 받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퀵서비스 종사자는 서울에서조차 가장 빠른 길인 올림픽로, 강변북로, 노들길, 남부순환로 일부, 양재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인천고속도로 등을 탈 수 없다.

퀵서비스가 슬로우서비스가 된 주요 원인이다.

영국과 프랑스에선 후진국에서 흔한 “바이크 택시”까지 등장했다.

번잡한 도시에서 오토바이만큼 좋은 운송수단도 없다.

택시, 화물차가 무질서하다고 해서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하는가!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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