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에 홍대입구역앞에서 세월호 피켓과 함께 리본을 나눠주고 계시더군요.
게시판에서 몇번 봤는데 오늘 간김에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받아가는 분들이 많아서 리본이 다 딸어졌어요.
나눠주시는 아주머니(아마도 유가족)께서 기다려달라고 하셔서 알았다고 하고 편의점에 갔습니다.
마테차를 사서 아주머니께 드리려고 했는데 아저씨도 오셨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두병 살걸 그랬네요.
사람들이 모르는척 외면하고 갈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받아가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홍대 가실 일 있으신 분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