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보다 후한 평가를 주고싶다

또한 히어로즈 5는 3D로 급변한 탓인지 다소 거친 텍스쳐와 투박한 그래픽이

부담스러웠는데 한결 부드러워지고 다듬어진 느낌.

 

 

사실 히어로즈5만 해도 히어로즈4보다 더 심플한 시스템이었다.

4는 사실상 갑작스럽게 바뀐 체제탓에 망조가 들었다며 손길을 끊게 만들었던 주범이었으니...

 

다만 5는 3D가 되면서 더 묵직해진 기분이 들었던건 사실.

하지만 신작인 히어로즈6 골드에디션의 경우, 정말 고전작인 히어로즈3가 생각날 정도로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든다.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심플해졌다.

도시개발도 쉽고

개인장비의 등급을 마련하여 차별성을 뒀다.

인터페이스는 간결해졌고 플레이화면도 일목요연하게 바뀌었다.

 

 

 

아쉬운 점)

히어로즈도 한물 갔구나. 나온지 좀 됐는데도 말하는 사람 거의 없고

세월앞에 장사없다더니 ㅜㅜ

봇물터지듯 쏟아지는 대작들 사이에 낀 마이너 게임을 보는 기분이 든다.

아직 더 플레이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서정적인 음악을 듣고 있는데 왠지 슬프네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