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g에 52kg..........
나는 여자
나름 통통해도 귀여운 편이라고 자부하며 이십여년을 살아왔다
새로들어간 직장...
같은 부서에 빼빼마른 동기들 사이 부각되는 내 다리, 내 몸
사람들의 비교들이 하나 둘씩 들리고 면전에 대놓고
한심하다는 듯이 '그만 좀 먹어라 살 좀 생각해'.............
점점 줄어드는 내 자신감
직장 들어오기 전 친구들과는 항상 맛집 찾으러 다니며 수다 떨기 바빠서인지
내 친구들도 통통
그 사이 중에서도 이쁘고 먹는 만큼 안 찐다고 생각해왔는데............
비싼 돈 주고 한 다이어트만 몇개인지...
빠졌다가도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의 연속
회사오기가 싫다
정말 살때문에 자신감이 사라졌다는 게 참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