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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6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짝사랑이싫어★
추천 : 29
조회수 : 2882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6/29 20:49:0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28 03:15:08
제 친구 박군 녀석이 이등병때 직접 당했던 겁니다... 이녀석이 이제 8월초면 전역인데... 약 한달쯤 전 새로 들어온 막내한테 이걸 써먹었답니다... 박군 녀석 침상에 드러누워 티비보다...갑자기 눈을 빛내더니... 박군: 아가~ 막내야~ 막내: 이병!! 이!!인!!태!!(가명) 관등성명대고 얼른 달려갔겠죠...다다다다다다~ 박군:이 씹쌔야 나 귀안먹었다...요그 옆에 앉아봐... 막내:이병!! 이!!..... 박군:귀따갑다고 쉐끼야!!!! 막내:(모기만하게)인~태~ 옆에 막내를 앉힌 친구 박군... 박군:인태야 눈좀 감아봐라... 막내:예,예? 눈 말입니까? 갑자기 하늘같은 분대장이 중대전체에서 막내인 자기를 불러 눈감으라니 뭔가 이상했겠지요... 박군:이씹쌔 말대꾸냐?? 얼래?? 죽을텨?? 아가 그럼 눈감지 코감겠냐?? 꼭감아라!! 실눈뜨면 꼬매버려!! 눈을 감은 막내에게 박군 묻더랍니다... 박군: 막내야~ 뭐가보이냐?? 당연히 눈을 감았으니...뭐가 보일리 없겠죠.... 막내: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대답을 들은 박군...이윽고 한마디 던집니다... 박군:아무것도 안보이지? 그려...그게 니 군생활이고...니 전역날이니라... 제 친구라서가 아니라...참 고참들...후임 갈구는방법 가지가지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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