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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없이 사라진너....
게시물ID : gomin_465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GΩ
추천 : 0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05 09:58:03

너와의 연락이 끊어진 뒤..... 딱한달이 되는 날이구나.... 벌써 시간은 지나가기만 하는데....

 

이게 헤어짐이라는걸 알면서도 기다리는게...... 집착이고.... 그리고 너에게 무서울수도 있겟지....

 

핸드폰이 안되서.... 스카이프로 연락을 주고 받고.... 네이트온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도.... 서로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추석날 니가 날 버린날..... 너무 힘들었다..... 버림받고 아침에 제사를 지내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 돌아온 자취집에서 너의 연락을 받고.... 내심 기쁨마음에서도 툴툴거렸지.... 자기가 정말 미쳤다고....미쳣었다고.... 한번만 봐달라는...

 

너의 말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널 붙잡고 싶은 마음에 냉큼 오늘 만나자고 했지...... 그리고 그날... 만나고 보니까 너무 좋더라.....

 

너무...좋더라.... 행복했어.... 미안하다며 울며 나에게 안기는 널보며 너무 행복했엇다...... 그리고 그다음날 의도치 않게 나의 부모님이 자취집으로

 

오신다고 해서 급히 널 돌려보내야 했지.... 너무도 가기 싫은 표정....말투.... 나도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억지로 보내고야 말았지...

 

그게 너와 내가 만나는 마지막 날이 될줄이야...난 상상도 못했다.... 그뒤로 연락한통 없던 너... 그뒤로 계속 너만 기다리던 나....

 

주위 사람들 모두 병신이라 날 욕했지만.... 참고...또 참고... 기다리기만 했다..... 하지만...이젠 널 보내야 될것 같네.....

 

힘들고 지쳐서.... 더이상 잡고 있던 내마음을 놓아야 될것 같다.... 이미 폐인이 되어 버렸지만... 이제라고... 더멋지게 더남자답게...

 

언젠가...한번 길에서 마주쳤으면 좋겟다.... 서로 눈인사만 하고 지나갓으면 좋겟다.... 예전 좋앗던 추억을 뒤로 한채....

 

매일 너와 노는게 최고였던 너와 있던 시간이 제일 행복했던 한남자가....

 

SJ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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