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우리 이제28이네ㅠ 언제 이렇게 나이 먹은거지~ 다들 직장을 다니거나 아님 늦은 졸업반이거나 또 누구는 결혼을해서 가정을 꾸렸겠네...
난 작년 여름에 경기도권 대학졸업하고 남들과 별다르지않게 아마 무미건조하게가 더 맞는 표현이겠다.. 그렇게 취업 준비하다가 요번에 어떤 계기로 내 꿈과 목표를 퍼스널트레이너로 잡고 뒤늦게 생체3급 공부하고있어~
물론 에이~ 취업하기 어렵고 힘드니까 이거나해볼까? 이런 마음은 절대아니구 특별한 동기가 있었어.. 이 이야기는 좀 긴데 아주 짧게말하면 사실 엄마가 지금 아프셔서 중환자실에 두달정도 있으신 상태라 나도 거의 병원에서 있거든... 여기서 운명을 다하시는분들 또 삶의 기로에 있으신 분들의 눈을보면서 나 자신에게 되네이게되거리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 무엇인지 아무 의미없이 목표없이 회사생활하는게 맞는건지... 물론 회사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가 확실해서 한발짝씩 나가는 많은 친구들을 뭐라는건 절대아냐 ~ 그냥 나는 목표가 다르단거지~
아무튼 이번 결정이 쉽지는 않았어 ㅜ 우리 나이가 20대 후반이잖아 뭔가를 처음부터 시작하려니 막막함과 두려움도있고... 그래도 요즘 김미경강사님 책이나 혜민스님책보면서 많이 맘을 다잡고 용기를 내려하고있어:) (갑자기 무슨 책 홍보같네ㅡㅡ;)
아무튼 이렇게 늦은 나이라면 늦은28에 친구들아 어디서 무얼하고있던지 용기 잃지 말자!! 남들이 우리들의 꿈에 무어라 깍아내리고 우습게봐도 우리가 만드는 우리삶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