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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꿈과 현실의 경계
게시물ID : panic_42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들생길꺼야
추천 : 2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3 17:38:03

전 어릴적부터 꿈을 자주 꾸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루시드 드림도 가끔 꾸기도 하구요.

그런데 예전에 술먹고 아침에 헤롱 거릴때

분명 일어났는데 몸이 안움직여서 꿈인가하고 다시 일어나야겠다..하고 일어나니

일어나보면 꿈이고 일어나보면 꿈이고 아 또 꿈인가 하며 열두번쯤 일어난 후에야

마눌이 밥먹으라고 깨워서 일어났습니다...

몸이 피곤해서 그랬던건지 후에 두번 정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요즘 꿈을 꾸면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 집니다..

뭔가 할려고 했던 일들을 꿈에서 해버리는 겁니다.

서류를 뗀다던지 (내가 떼는게 아니라 마눌이 떼고 나한테 말을해주는식)  

어딘가에  직장이 나왔으니 이직준비 한번해봐라 이런식으로 말을듣고...

...

하루쯤 지나고 나면 이얘기 들이

머리속에서 현실처럼 느껴집니다..사실인지 꿈인지 구분도 안가고

요즘 머리가 어떻게 된건 아닌지 조금 무섭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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