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오늘. 어느 언니랑 눈이 마주쳤는데 예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선 시선을 피하며 다시 가던길을 가려는데 그 언니가 잡더군요. 제게 오로라가 보인다고, 당신은 당신 집안의 기를 다 가지고 있다고. 분명히 전생에 큰일을 했을거라며 저게 얘기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예쁜언니가 안됐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런일이 좀 많았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 또 되게 진지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비도 오는데 거리에서요. (저는 비를 맞고 있었음ㅋㅋㅋ) 그리고 또 남자분도 계셨는데 남자친구 같진 않고.. 아저씨였어요. 거의 같이 갈 뻔 했습니다. 남성역쪽에 기를 공부하는 곳이 있다고. 정말 순수해 보이는 언니같았는데 그 분들은 뭐하는 사람이죠? 세번이나 겪으니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세번 다 제가 고등학생이란걸 말하자 마자 보내주시더군요. 궁금하네요 ' ' ;